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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2 16:31
해파랑길 완보를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글쓴이 : 성동
조회 : 200  
응원해줘서 감사합니다.
자랑할거리도 아닌데 너무 띄운것 같아서 쑥스럽기도하다
와이리는 용인서 올려면 3시간은 능히 걸리는데
바쁜 일정에도 해파랑길 마지막 코스를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고...

죽변에서 송재철친구가 배려해준 한수원 숙소에서의 편안한 잠자리,
속초에서 남호일친구가 제공해준 리조트에서는 막걸리
한잔하면서 그간의 희노애락도 애기하면서 회포도 풀었고...

거금을 털어 사준 홍게대게도 맛있었지만 친구 정성에
우리 셋은 너무 감동받았다.
세월 보내자며 작게 시작한 걷기 여행길이 이렇게
친구들의 관심의 대상이 될줄은 정말 몰랐다.
완보를 격려해준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을 전한다

동해안 해파랑길은 국내 유일의 국토해안 종주길이자
최장거리 도보여행길이다. 총10개구간. 50개코스엔
갈매기가 난무하는 바다뿐만 아니라 구름담은 강물과
호반에서 물고기를 만나고 송림 우거진 숲길에선 다람쥐도 만난다.
높낮이가 다른 물길. 산길. 들길을 교차에 시시때때풍경과 소리를 만난다.
외진 갈림길 곳곳에서 이리갈까 저리갈까 헤메기도 일쑤였다.

이 모든 보람과 긍지에는 3021친구들의 열려한 성원과 응원이
가장 큰 에너지었다.
마지막을 함께해준 친구와 완보 하기까지 응원해준
모든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회 장 이 찬 우
수석부회장 정 병 환
부 회 장 서 경 석

김영재 19-12-12 16:39
답변 삭제  
멋지다, 부럽다!
와이리 19-12-12 16:48
답변  
진짜 대~단한 싸나이들!!
혹시라도
SRT를 놓치고 용인에서 하룻밤을 개길까봐서 존나게 달렸다.
피곤한 몸,
차안에서 한숨 자도 되는데 잠 못자도록 쎄리 밟아 달렸더니.... ㅎ

여러분들은 3021의 자랑입니다.
하도 많이 걸어서인지 셋 다 허벅지가 20대 청년들처럼 오동통한 게
아직은 이쁜 아가야들이 있으면 알라~들 몇은 더 만들 수 있겠더라.
770km 장도에 무탈하게 셋 다 完步했으니.......
박수를 보낸다.  짝 짝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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