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8-23 08:28
처서(處暑)의 의미와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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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와이리
조회 :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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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되는 절기, 더위가 그친다는 뜻~
[고려사(高麗史)]에서는
처서 기간인 15일간을 5일씩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째 5일은 매가 새를 잡아 제를 지내고,
둘째 5일은 천지에 가을 기운이 돌고,
셋째 5일은 곡식이 익어간다'라고.............
'처서(處暑)에 비가 내리면 독의 곡식이 줄어든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새벽부터 용인에는 '처서(處暑)비'가 내리고 있다. 우야노~
처서비가 내리면 '십리에 천석 감한다'라고 했는데...
처서 지나면 벌초를 한다고 했다.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이라고..
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고 했고.. 귀뚜라미가 나올 시기란다.
농사꾼도 한가해져서 '어정 칠월 건들 팔월'이라는 말도 있고..
처서 음식으로는
추어탕과 애호박 칼국수와 전어..... 그리고 복숭아란다.
복숭아나 먹어야겠다.
근데,
전어회는 맛있는 줄 모르겠더라. 전어구이는 맛이 있지만...... 마이 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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