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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8 11:39
남여 명리풀이
 글쓴이 : 海印
조회 : 653  
곤명(老富女翁)
예시1
實 花 苗 根
庚 乙 丙 庚
辰 亥 戌 戌
90 80 70 60 50 40 30 20 10
丁 戊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총평: 술월 을일 출생으로 원신 병화와 양 경금이 투출되어 술토의 생금을 받으니 관살 혼잡이다. 즉 상관견관에 평지풍파가 일고 회오리치는 격이다. 경진.경술 괴강살과 병술 백호대살이 섞여 있는데 을해 일주만 가운데 앉아서 외롭다. 이 세상 어느 누가 외로운 그 마음을 알아줄까? 년월지와 시지가 충발하여 토가 강왕하니 자좌 해수가 죽을 지경이다. 일간이 戊申 일주였다면 설령 곤명이 원천적으로 기피하는 고란살에 해당할지라도 순수한 귀명으로 되었겠지만 유목이 갑목의 방조도 얻지 못하니 인생을 살아감에 평생 신고함이 많다.

20대에 중매쟁이한테 속아서 시집을 갔다. 즉 신랑의 집이 가세가 튼튼한 부잣집인지라 신랑이 약간 모자란 집에 멋모르고 시집을 갔으나 그때부터 고생이 시작되었다. 요즘 같으면 당장 파혼하고 말겠지만, 그 당시만 해도 옛날이었다. 마음 좋은 신랑이 주위의 멸시를 받는 것을 못 견뎌서 고향을 등지고 돈을 벌어 보겠다고 거주지인 양북면 범실에서 북간도 만주 땅을 향하여 봇짐을 지고 동해안으로 한 달 동안 걸어서 이주하였다. 이웃의 천대와 가난을 벗어나고자 멋모르고 작정한 만주행은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만주에서 끼니를 거를 정도로 죽을 고생을 하다가 살아남기 위해서 마침내 친정댁으로 도로 귀향하였다.

칠살이 천격지충하는 신사 대운에 스무 살 남짓한 딸자식 한 사람이 피살당했다. 얼마 후 막내아들이 자립하겠다고 울산시 모처에 포장마차 영업을 하던 중 이십 대 후반의 나이에 연탄가스에 질식되어 요절했다. 그때까지 찢어지게 가난하여 장남(無學)은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다가 군대 복무를 마치고 귀향했다. 어찌어찌 죽은 두 동생의 배상금으로 장사 밑천으로 삼아서 "소(牛) 장사"를 시작한지 약 이십여 년 만에 수십억대(요즘 돈으로 환산하면 수백억대)의 부를 일궜다. 그가 귀천세할 당시 대강 환산한 그의 재산을 일백억 원대였다. 그때가 본명의 대운이 인묘진 동방목국을 지날 때였다.

본명은 자식이 병술 백호대살에 걸렸고 양 경금이 천간에 투출하고 칠살이 지장간에 숨어 관살혼잡이 되었다. 곤명의 사주에 식상관이 백호대살이 걸리면 반드시 자식이 호랑이 밥이 되거나 요즘의 해석으로는 자동차 사고를 당하거나 강도나 적에게 피살되는 불행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여타 일주라도 곤명의 사주에 식상관이 백호대살에 걸리면 자식을 키울 때 조상님과 신불(神佛)에 지극정성 공을 들이는 것이 자식의 안녕에 좋을 것 같다. 이를 보면 명리학문을 풀 때 격국론만 중요시하고 신살론을 무시하는 자들에게 주는 편협함의 해석에 대한 경고를 말한다.

본명의 사주에 藥은 병화요! 病은 경금이다. 그래서 藥인 자식 즉, 장남의 분발로 인해서 노년의 巨富를 맛 봤고, 病인 바보(마이너스 2%) 남편으로 인해서 평생 恨많은 인생을 살았다. 해중 갑목이 病死宮에 드는 오 대운에 그나마 힘이 되었던 남동생마저 귀천세 해버렸다. 신사•경금 대운까지 그야말로 살아있는 것이 恨스러울 정도로 몸과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래도 亥水之功으로 일찍 終命하지 않고 인묘동방목국에서 旺土財를 다스려 老富를 맛볼 수 있었다. 命이 긴 것은 그나마 오행이 구족되었고 원명에서 부귀를 타고났기 때문이다.

일익 정축 대운에 접어들자 을해년에 용신 장남이 病死하여 본명은 더 이상 인생을 살아갈 의욕을 잃고 작정하고 식음을 폐하다시피 지내다가 이 년 뒤 정축년에 자식을 뒤따라 천수를 다하며 귀천세했다. 본명은 관살혼잡 재왕신약격으로 일생 신고함을 면치 못하다가 노년에 비견겁 대운이 와서 재관을 감당하게 하니까 자식 덕으로 편안한 노년을 살다가 간 사주이다. 사주 명리가 한 인생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정확한 사례를 보는 듯하다.

참으로 천하의 특정 중생이 복된 인간으로 태어나서 평생을 부침 없이 잘 살다가 돌아감이 이렇게도 선택받기가 어려운 것이란 말인가? 위 사주는 고향 이웃의 친척 한 분 중 가장 장수하신 분의 사주인지라 그간의 경로를 자켜보았기 때문에 사건의 기술 내용은 거의 틀림 없다고 본다.

건명(都督之命) 도독은 신라시대 여러 고을을 다스린 관리의 직책이다.
예시2
實 花 苗 根
庚 乙 丙 庚
辰 亥 戌 辰
90 80 70 60 50 40 30 20 10
을 갑 계 임 신 경 기 무 정
미 오 사 진 묘 인 축 자 해

총평: 술월 을일 출생으로 원신 병화와 양 경금이 투출되어 술토의 생금을 받으니 관살 혼잡이다. 연상에 정관 경금이 두 개 투출했는데 지지에서 두 개의 진토를 만나서 생금한다. 교묘하게 귀를 취하나 화격이 때를 만나지 못하고 극하여 형살이 따른다. 상관견관하여 평지풍파지상이나 상관 약성이 귀성 경금을 파하니 병화로 용신을 삼는다.

그렇지만 용신을 돌보지 않아서 을경이 합하여 시간의 경금을 버리기 어렵다. 다행하게 임수가 지지에서 생조하고 계수가 암장하여 귀격이 되었다. 그러나 간사하고 험악하여 교묘하게 귀를 취할 수밖에 없다. 남성의 사주인지라 처세의 달인으로 언변이 좋다. 다만 중후한 인격과 활달한 품격이 모자람은 어쩔 수 없다.

종합 평가 : 위 두 개의 사주는 술과 진 단 한 개만 차이가 난다. 그런데 인생의 차이는 상당하다. 왜냐하면 곤명은 초기에 신유와 경진신사 대운의 진행으로 약한 을목이 藤蘿繫甲하지 못했고 건명의 경우 초기 대운상 인묘진 사오미로 순수한 방향으로 진행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끝.

海印導師. 合掌.

海印 21-03-08 12:07
답변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고객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작년초에는 전혀 코로나의 영향이 없었다. 그런데 금년초에는 그야말로 신축년이 입절하지도 않은 시점에 북풍한설, 눈보라가 치면서 동장군의 기세를 떨치고 있다라고라~~~ㅎ~~~

작년 초부터 끊었던 기획광고라도 올려야할 판이다. 너무 심심하니까는~~~ㅋㅋㅋ~~~

海印導師. 合掌.
     
와이리 21-03-08 12:41
답변  
심심하면  윤석열의 사주나 한번 보소.
올해 진갑이라더라. 양력 12월18일생이고..... 時는 모르겠고.
          
海印 21-03-08 13:26
답변  
윤석열의 사주는 이미 유투브에 돌아다닌다.

자세한 설명풀이를 겸해서 말이다. 아그들이 말한 것을 고참(79년도에 이석영 선생님의 제자로 수강했으니까는 관련 학문의 42년차~~)이 다시 말하면~~~

모양새가 상그럽다. 그래서 안 본다.

또한, 관상과 풍모를 척 보면 알 수가 있는데 굳이 사주팔자를 찍어 똥 맛을 보아야 아는 것은 소위, 하수일 뿐이지라~~~ㅎ~~~
               
와이리 21-03-08 15:21
답변  
그러면   
이재명 사줒를 한번  보든가...  안철수 꺼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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