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2-01 22:11
"탈성"보다는 "수성"이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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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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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한테 칭찬받고, "해인"한테 감격받고 댓글이 16개에, Hot이니 시험으로 치면 수목이 형님처럼 "고등고시"에 Pass한 것이나 진배가 없다.
자! 이것을 어떻게 유지하는냐가 관건인데 간밤에는 곰곰히 생각했다.
말수를 줄이는 것이 최선책인데 그럴려면 뼈를 깎는 인내가 필요한데 그렇다면 와이리는 그렇게 꼬장을 부려도 하나도 자신의 명예에 손상이 가지 않으니 참으로 재주가 영특하다.
"나로호"와의 교신만큼이나 중요한 My honey와의 통화는 일요일에 출발하여 시카고에 일요일 아침 9시경에 도착한다네. 전복젓 이야기도 못했고, 그냥 빈손으로 오라고 했다. 슬펐다.
명품가방을(이번 회갑에 아그들이 돈모아 산) 가장 어머니를 잘 도우는 사람한테 주고 오라고 하니까,
"임마가 정신 착란이 왔나고"하네.
참 이상하지? 한국서 일요일 출발이 미국에 일요일에 도착이니.....
그것은 지구가 "자전"을 하니까 그렇고, "공전"은 해수를 바꾼는다는 사실은 다 알지만 "와이리"가 모를 것 같아 구차한 내용을 상기시키네.
"탈성"이란 성을 뺐은 것이고, "수성"은 성을 지킨다는 신조어다.
어제 동일보에 "사마천"은 왜 "궁형"을 선택했나가 나왔더라.
내가 반복으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는 기원전의 중국 역사소설인데 배울 것이 많다.
"사마천"이 역적 친구를 변호하다가 "한무제"의 미움으로 사형이냐, "궁형"이냐를 선택할 때에 그는
"궁형(고자로 만드는 것)을 택했다네.
그 후에 그는 불후의 명작 "사기"를 저술했다네. 그러니 죽음보다는 오래 사는 것이 낫다고 할까.
내가 하도 쓰레기 글을 올리니까 이번에는 조금 유식해 볼려고 용을 썼다.
지금 시카고는 화시로 1도.
화씨로는 32도가 섭씨 0도니까 계산이 안되네.
만약에 한국의 참새가 시카고에 여행을 왔으면 날라 가다가 절명하여 추락하는 사고가 나겠지.
바람앞에 서면 지금이 화씨로 -15도다.
어젯밤 TV자막에는 Shelter로 Homeless는 대피하란다.
지금 이시간이 와이리는 다락방에서 끽연, 해인이는 근무, 은퇴한 홍종명 "형사부장"은 편안히 TV보면서 쉬겠지. 나는 대부분 필명에 들어 갈 수가 없다. 문제는 아닌데 "윤모"가 누구인지 궁금하네.
"능모"의 필명 같기도하고, 댓글을 읽어보면 오랫만의 손님 같기도 하고...
이제 밥도, 설거지도 성실굽다.
토요일 저녁에 아그들이 우리집에 다 자고 식구전체가 공항나게 "마이 하니"기분 북도다 줄라꼬.
고맙다 친구들아.
내글도 글이라고 일거주니.
2/1/13 "탈성"이란 시조어를 만든 사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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