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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8 23:36
이것이 미국에서 본 한국이다.
 글쓴이 : 묘청
조회 : 534  
우리 예희와 진수를 키우는 것을 가만히 보니
PORORO란 어린이 TV 프로가 있는데 우리 며느리도 아그들한테 그 프로를 보이더라.
세계적인 아그들 프로를 "DISENY"을 제치고.
아그들도 한국 프로를 더 좋아하드라
한국의 CARTOON이 국제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에 수출한다네.

아그들 마루에 넘어지면 위험하다고 까는 고무매트도 한국산이 최고, 최고로 비싸다네.
책이나 장난감도 영어, 한국어로 범람.

미국 야구장에는 한국선수가 수두룩.
테레비는 당연히 삼성, LG.
아주 옛날에 한국산 TV는 맨 구석에 와이리나 최욱거치 가난을 못 벗어난 사람들의 소유물.
그러나 지금은 부자만 소유.
해인, 소암, 은강, 관유, 김교수, 권기장 같은 사람만 소유.

20년전 현대 엑셀은 차가 아니고 리어카.
엔진 오일 바꿀 돈도 없는 넘들이 타다가 엔진 눌어 붙으면 버린 차.
지금은 영마을이 조아하는 금발녀, 부자넘이 타는 고급차.
보통 소나타에 들은 옵션은 다른차의 10만불짜리 옵션을 가졌다.
그래서 어중간한 미국인이 죽도록 조아하는 차.
고속도로에서 현대차 3대가 한꺼번에 줄지어 가니 넓은 천지의 미국당에서 허벌나게 팔린거지.

집집마다 냉장고, 세탁기, 드라이기가 한국산....
일본눔들은 자존심 상했다고....
20ㅡ30전만해도 시카고 변두리에는 수많은 일본 지상사가 즐비했는데 거의 다가 철수.

때문에 교포들의 위상도 대단하다.
옛날에 호텔에서 파티할 때에 한국음식부페는 택도 없었는데 지금은 무문제.....
테니스장, 골프장에서 서름받은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 왕.
매점에 매상을 빵빵 올리니.....
항상 얼씨구나....

제법 우리 가게에 오는 손님중에는 한국을 한마디씩하고...
원어민 영어강사.
미국 부모가 아들이 영어 강사로 한국에 갔다 왔다고 자랑.
또 가고 싶다고....

우리로서는 한국에 고맙다고 해야지..
육이오 참전세대는 아직도 미개국으로 알고 있고, 양색씨 천지라고....
그러나 한국정부가 매년 참전용사들을 무료 한국방문을 시키니....
호강 받고 온 그 사람들은 입에 침이 마르게 한국 칭찬....

우리는 토요일 , 오늘만 가면 월요일은 현충일이라 논다.
좋은 회사는 금요일부터 휴무...
나는 어이다.
더러번 밥벌이 꾼.
오늘은 오전에 안 바쁘면 오후는 장사가 안 되다.
3천5백만명이 이도.
보나마나 공항은 인산인해.
그래서 우리도 일찍 마친다.
15년전에 이런 연휴가 있으면 멕시코 친구들이 고향 찾아 간다고 카스테레오 달려는 손님들이 2주전 부터 나래비 섰다.
지금은 차 살때에 좋은 라지오가 달려 나오고
멕시코 국경을 폐쇄해 잘문하면 다시 미국으로 못 돌아 오니
고향 갈 생각은 종 쳤다.
오늘 돈을 좀 벌어야 2일간 쓸 고치까이가 생기는데....

고친 지붕은 이제 물이 안 새네...
내가 한국에 있다면
와이리와 최욱을 국밥집에 불러 놓고 화의를 시킬텐데
김교수 말따나 "위태 위태, 또 위태".
그러나 와이리는 마니 배운 눔이라 참을끼고,
욱이는 우짜다가 개병대 곤조가 불쑥 불쑥 나오지만 독실한 천주교 신자니
"모든 것은 내 탓이라카면서 참으리라."
와이리는 "정도전"같고,
욱이는 "이방원"같은 좋지 못한 군상들인강....

우리 딸도 연휴라고 다운타운 저건마가 딸 데리러 간다.
저녁을 같이 먹으려니 돈이 필요하네.
내 딸은차도 팔고 시카고대학병원 옆의 아파트를 얻어 걸어서 출,퇴근.
다운타운이라 주차료만 한달에 800불.

시카고는 소낙가 계속 내린다.
실비,안개비, 이슬비, 폭우.....
최욱이 성격 같다....
이 동네는 억수비,
저 동네는 맑음.
욱이가 잘 하는 사람한테는 비단결,
미운눔한테는 벌떼.

그러나 욱이도 이제 손주도 있고 나이도 쳐 먹고 많이 젊잔타.
오도꼬가 그 정도 성질이 없으면 고자다....
와이리는 꼬장, 꼬장, 또 꼬장.
나이를 먹을수록 더 심해질 꺼니 무시해라.
그렇게 매스콤이 담배가 나쁘다케도 오기로 더 피우고,
커피가 과용하면 나쁘다케도 지가 머 상류사회 사람인양 계속 쳐 마시고.
이제 못 고친다.
욱이 니가 왼빰을 맞으면 오른빰도 조뿌라.....

그런데 고스톱은 내가 쳤는데 너거뜰이 와 그카노?
강새이가 봐도 웃을 일이다.
부추기는 김교수도 가관이고....
은강이는 아예 무시하고 지 술 쳐 무건 이약만하고...

와이리 카톡이 왔다.
공원에 가니 나물이 가득한데 겁이나 그냥 오면서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
아무래도 답변이 나를 소새끼롤 비유했겠지....

오랫만에 수필같은 긴 글 써 보았다.
친구들아! 잘 자거라.

5/28/16, 아침 9시30분에.

묘청 16-05-29 02:59
답변 삭제  
하나 빼 묵었다.
들고 다니는 전화가가 삼성,LG.

학교나, 좀 HIGH CLASS는 APPLE COMPUTER나 I-PHONE.
우리 같은 사람은 모두 삼성, 엘지.

그 다음이 타이어.
한국 타이어나 금호가 또 판을 치고....
觀遊 16-05-29 07:15
답변  
우와. 다 읽는다고 욕 봤다.
메모리얼데이라니 생각나네
LA에서 만난 그 때가....좋았지
시카고 박이 떠나면서도 못내 섭섭해
디즈니 가는 우리들에게 손에 꼭 쥐어주든 100불....
정 많은 시카고 박...
고마웠다.

근데 니 말 좀 고분말 쓰라
읽는데 마이 힘든다
거건마가 뭐고 자시 엄마 맞나?
조뿌라..줘버려
최욱 16-05-29 07:23
답변 삭제  
성기야!수필같은 긴글이지만 꼭맞는말이 있네.
첫째:집에 TV가  거실에에는 좋은것이 있는데,마누라는 연속극 보자하고,
나는 야구볼려니,짜증이났어,APT경비아저씨  에게 TV버리는 것이
있으면 연락하였더니 생활용품 폐기값이4-5천원 받고는 나에게 준다.
경비는4-5천원 지가먹고는 2대주더라.큰것말고.방마다 설치하였더니
아들이 와도 자기프로보고 좋더라.니말이맞다.

둘째:와이리하고 "위태위태"하여도 힘있을때 말이지 70까지
살려는지 몰라도 늙으면 자동으로 싸울 힘도 없으니 그냥
내버려 줘도 된다.

셋째:이방원이는 왕이고,정도전은 결국 이방원에게 죽는다.
결과가 뻔한데 "문인이 무인앞에 깝죽되는 와이리는 용감한게
아니고,하루강아지 범무서운지 모르는 똥개이다".그래서 똥방군
이라 한다.니는 대위위에 방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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