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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공주대학교 풍수지리학과 장성규씨의 박사논문이자, 풍수지리서의 제왕 “皇帝宅經의 문헌적 연구"를 보니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그 일부를 옮긴다. 아래의 글을 잘 읽어보면 유익한 내용이 스며있다. 파악하고 못하고는 각자의 능력일 뿐이다. 흠~~~
혜강이 생존했던 진남북조의 이와 같은 관념 또한『황제택경』에서도 유사하다. 책의 기록에서는 “사람은 집으로 인해 입신하고, 집은 사람으로 인해 존재하니, 사람과 집이 서로 도우면 천지를 감통시킨다. 그러므로 運命만을 信賴할 수는 없다.”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황제사경』의 인식과 위진남북조 시기에도 중시되던 양택의 영향력은 『황제택경』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1. 제 위치에 있지 않으면 四虛다. 제 위치란 정위 정택이다.
2. 집터가 큰 데 집은 작고 정원이 넓으면 五虛이다.
3. 집은 작은데 사람 수가 많으면 一失이다.
4. 집은 크고 대문이 작으면 二失이다.
5. 담장이 제대로 안 되었으면 三失이다.
6. 집은 작은데 가축이 많으면 四失이다.
7. 집 도랑이 동남으로 흐르면 五失이다.”라고 하였다.
장성규 박사 논문의 결론
『황제택경』은 양택 풍수지리 이론에 입각한 주택의 축조와 수리에 대한 오랜 이론을 담고 있다.『황제택경』은 주택의 ‘가상(家相)’을 판단한 것이 주요 내용인데, 방향과 길일(吉日)을 중시하는 양택관을 계승하고 심화시킨 것이다. 따라서 『황제택경』에는 풍수지리 방법론의 3가 중에서 이기론과 선택론이 혼재되어 있다.
『택경(宅經)』이라는 단어가 처음 나오는 것은 수대(隋代)의 소길에 관한 기록이 처음이다.『북사ㆍ소길전』에는 『택경팔권』이 기록되어 있어 소길이 『택경(宅經)』을 저술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또『오성택경』20권을 통해 당시에 이미 양택풍수지리학 이론서가 등장했음을 알 수 있다. 끝.
海印 간추려서 결론 부분을 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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