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岳이가 지금 독일 kiel에 있는 모양인데
西岳이로 인하여 그 때 그 시절이 새롭게 떠오른다.
1989년이면 지금부터 26년前..... 서른일곱의 청년이었던 한창 때였는데..
대우조선이 한참 어려웠던 때인지라
김우중회장께서 옥포조선소에 상주하시면서 자전거를 타고
현장 곳곳을 누비시며 지휘 감독하시던 시절....
특명을 받고서 각 주요 조직별로 1명씩 차출하여
선진 기술, 선진 관리기법을 배워오라고 명령하시어 출국~
코펜하겐에서 암스테르담을 거쳐 들어 올려고 했었는데
하루 전날에 회장께서 전화를 하셔서 런던을 거쳐 들어가라고 하면서
런던지사에 각자 경비(인당 500파운드)를 두고 갈테니 쓰라고....긴가민가~
비행기 예약편을 급히 바꾸어 런던으로 가니
런던지사에서 저녁 식사와 레이몬드쑈를 예약해 놓고서 기다리던 일...
경리理事(해외 출장 경험 全無)를 단장으로 해서 팀을 꾸려
각 조직별로 질의 사항을 점검하고 떠났다가 돌아와서 김회장께 직보했었던...
kiel 조선소 홍보관에서 찍은 사진과
코펜하겐 인어공주와 안데르센동상앞에서 찍었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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