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2-24 20:51
뒤죽박죽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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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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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는 오늘이 Christmas Eve.
백화점만 바쁘고, 불경기니 세일을 얼마나 하는지.
요즈음 시카고 날씨는 봄날.
어제는 장대같은 비가 종일 내렸다.
기온도 거의 15도가 되었다.
오늘은 5도정돈데 또 비가 온단네.
당분간 계속된다카네.
우리집 성탄절은 별 일이 없고 마침 며느리가 생일이라
우리가 예희, 진수를 봐 주고 고급식당에 보낼 계획이고,
돈 200불, 200불을 각각 한테 선물할려고.
옷이나 물건보다는 현금이 최고.
길바닥에는 악명 높은 시카고 경찰이 누리뱄따.
연말에 음주, 벨트 안 맨거, 과속....
그라고 곳곳에 감시카메라가 있어 더욱 조심해야 된다.
나는 일도 나가고,
운전도 하고,
식당에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여전히 입맛과 밤잠이 옳지 않다.
며칠전 혈액검사에서 당뇨나 콜레스톨이 정상으로 나와 기뻤다.
마누라의 내조 덕이라고 잘난척해서 꼴불견.
운동에, 재활에 바쁘다.
별 볼일 없이 말이다.
2016년에는 더욱 건강해라.
내가 "뜨거운 변"을 당하고 났더니만 댓쩡 없다.
흘린 눈물도 한바가지는 될 듯....
덤으로 살면서 좋은 일을 마이해야 대는데....
"물에 빠진 눔 건저 놓으면 내 보따리...".
내가 지금 그 쪼다.
또 보자.
12/24/15, 새벽 5시 50분에.
박성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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