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targate/1890067638_0nTb6JNS_EB8F99EC9DB8EB8BB95.png) ![](../data/file/stargate/1890067638_iNFJYdZW_EB8F99EC9DB8EB8BB91.png)
수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녀온 북경을
우리 3021도 이에 질세라 많이들 北京에 다녀왔을 걸로 생각된다.
혹시, 가짜 상품에 사기는 안당했는지 몰따만
사기 당한 사람이 '사기 당했다'라고 Mee Too에 나올 리는 없고........ ㅎ
와이리의 대단한 지인 1인이 회사 업무상 북경으로 간다며 스케쥴을 보냈기에
갑자기 각중에 북경의 '동인당'의 진맥및 藥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서..
관광가이더 말로는
'중국 정부에서 관광객에 대한 극진한 예우 차원에서
북경대학의 유명한 의사들을 시켜서 직접 진맥하며 처방해 준다고 했고...'
-- 약은 한국에 돌아가서 5일 후에 드시라고도 했고,
-- 약은 진맥이 끝나자 마자 5분이내에 박스에 담겨져서 고객에게 전달 되었고..
와이리도 긴가민가 한의사와 간호사를 마주하고 앉아서 진맥을 해봤는데
엄청 큰 일이 난 듯
심각한 말투로 약 처방을 권했지만 사양을 하고 물러 앉아 있었더니
다른 사람들 진맥이 거의 끝날 때쯤에
간호사(조선족 통역)가 의사선생님이 한번 더 보자신다며 부르기에 갔더니
참 안됐다는 표정에 애절한 마음을 담은 표정으로
약을 먹으면 금방 몸이 좋아지는 게 확실한데도 왜 약을 안드실려고 하는지
아주 측은한 표정으로 재차 권했지만...........
'요것들 아무래도 사기꾼들 같은데...' 싶어서 괜찮다고 ~
아니나 다를까
미친 인간들이 약을 엄청들 샀었고..
그 약이 진맥이 끝나자 마자 5분도 안되어 포장되어 박스에 담겨져
보따리에 싸서 손에 들여 지는데 약값이 보통 5개월에 150~300만냥~
아직 그 약을 먹고 죽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으니 어떤지는 몰따만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사기 당했다'고 환불을 받았느니 어쩌느니.......
문제는
- 북경대학교에는 漢醫學科나 中醫學科가 없다는 거고 (서양의학과만 있고)
북경중의학대학(대학교가 아닌 대학)에만 中醫學科가 있다는 것
- 북경에는 '同仁堂'과 '北京 同仁堂'이 있는데
관광객들은 가이더에 이끌려 北京 同仁堂에만 간다는 것
-하x투어 등 여행사에 항의하면 환불 조치를 해준다는 것
- 이 병 저 병 상관없이
똑같은 약을 똑같은 박스에 담아 똑같은 5분내에 만들어 준다는 것...
- 한국에 돌아가서 5일 후에 먹어라고.......(신용카드에서 돈이 다 넘어간 시점)
- 동인당은 글자가 右에서 左로 '堂仁同'..
북경동인당은 左에서 右로 '北京 同仁堂'이 쓰여져 있고...
북경에 관광가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북경동인당, 보이차 등 中國茶 판매점, 라텍스판매점, 珍珠판매점에
거의 의무적으로 들리게 되어 있는데
뭘 믿고 무한정 지갑들을 여는 지.............. 때 지나서 속았다고 아우성이고~
사기 당한 사람들은 숨김없이 손 들지어다!! 쪼까이 부끄럽긴 하겠지만... ㅎ
※ 카드 영수증을 보면
동인당 영수증에는 Tong Ren Tang으로 나오지만
다른 영수증에는 Tong Len Tang 또는 Teng Yun Tang으로 찍혀 있다더라.
일반적으로 영수증에 찍혀 있는 금액만 확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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