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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1 11:22
누군가가 北京에 간다기에 생각이 나서.....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87  

수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녀온 북경을
우리 3021도 이에 질세라 많이들 北京에 다녀왔을 걸로 생각된다.
혹시, 가짜 상품에 사기는 안당했는지 몰따만
사기 당한 사람이 '사기 당했다'라고 Mee Too에 나올 리는 없고........ ㅎ

와이리의 대단한 지인 1인이 회사 업무상 북경으로 간다며 스케쥴을 보냈기에
갑자기 각중에 북경의 '동인당'의 진맥및 藥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서..

관광가이더 말로는
'중국 정부에서 관광객에 대한 극진한 예우 차원에서
북경대학의 유명한 의사들을 시켜서 직접 진맥하며 처방해 준다고 했고...'
-- 약은 한국에 돌아가서 5일 후에 드시라고도 했고,
-- 약은 진맥이 끝나자 마자 5분이내에 박스에 담겨져서 고객에게 전달 되었고..

와이리도 긴가민가 한의사와 간호사를 마주하고 앉아서 진맥을 해봤는데
엄청 큰 일이 난 듯
심각한 말투로 약 처방을 권했지만 사양을 하고 물러 앉아 있었더니
다른 사람들 진맥이 거의 끝날 때쯤에
간호사(조선족 통역)가 의사선생님이 한번 더 보자신다며 부르기에 갔더니
참 안됐다는 표정에 애절한 마음을 담은 표정으로
약을 먹으면 금방 몸이 좋아지는 게 확실한데도 왜 약을 안드실려고 하는지
아주 측은한 표정으로 재차 권했지만...........
'요것들 아무래도 사기꾼들 같은데...' 싶어서 괜찮다고 ~

아니나 다를까
미친 인간들이 약을 엄청들 샀었고..
그 약이 진맥이 끝나자 마자 5분도 안되어 포장되어 박스에 담겨져
보따리에 싸서 손에 들여 지는데 약값이 보통 5개월에 150~300만냥~

아직 그 약을 먹고 죽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으니 어떤지는 몰따만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사기 당했다'고 환불을 받았느니 어쩌느니.......

문제는
- 북경대학교에는 漢醫學科나 中醫學科가 없다는 거고 (서양의학과만 있고)
북경중의학대학(대학교가 아닌 대학)에만 中醫學科가 있다는 것
- 북경에는 '同仁堂'과 '北京 同仁堂'이 있는데
관광객들은 가이더에 이끌려 北京 同仁堂에만 간다는 것
-하x투어 등 여행사에 항의하면 환불 조치를 해준다는 것
- 이 병 저 병 상관없이
똑같은 약을 똑같은 박스에 담아 똑같은 5분내에 만들어 준다는 것...
- 한국에 돌아가서 5일 후에 먹어라고.......(신용카드에서 돈이 다 넘어간 시점)
- 동인당은 글자가 右에서 左로 '堂仁同'..
북경동인당은 左에서 右로 '北京 同仁堂'이 쓰여져 있고...

북경에 관광가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북경동인당, 보이차 등 中國茶 판매점, 라텍스판매점, 珍珠판매점에
거의 의무적으로 들리게 되어 있는데
뭘 믿고 무한정 지갑들을 여는 지.............. 때 지나서 속았다고 아우성이고~

사기 당한 사람들은 숨김없이 손 들지어다!! 쪼까이 부끄럽긴 하겠지만... ㅎ

※ 카드 영수증을 보면
동인당 영수증에는 Tong Ren Tang으로 나오지만
다른 영수증에는 Tong Len Tang 또는 Teng Yun Tang으로 찍혀 있다더라.
일반적으로 영수증에 찍혀 있는 금액만 확인하니까.....


소암 18-04-01 19:04
답변  
갸들도 묵고 살아야지...
나는 가도 거의 안사는 편인데,
전에 우리집안 남자들만 윈난성 가서,
동생이 편백기름이 비염에 좋다는 말에
아들생각이 나서, 사고 싶어했다.
125000원 편백 기름을 80000원까지 해준다는데,
내가 밀고 당겨서 50000원에 하나씩 구입.
가이드가 이렇게 싸게도 파네요...하면서 놀라는 척.
뭐 눈치껏 안사면 된다. 눈총은 좀 받겠지만.
     
와이리 18-04-02 00:09
답변  
버스내의 일행중에서 한두명만 사도  가이더는 개안타~
沼岩이가 그 한두명 중의 한명......... ㅎ
은강 18-04-01 22:52
답변  
ㅎㅎ~
버 얼 써~
20년이 가까워온다~
본부 동문산악회서 중국을갔다~
동기들은 희락,재현,도형,또 언놈인공?

목적지는  "황산~~~"
가는곳마다  장사치들이 따라오는데 댓정업찌~
.
..
...

땐놈^들이~
황산을 촬령한 비디오테잎인강 지랄인강~
처음에~"만원 만원 하다가  8천원하다가 ~
오천원오천원 하길래~횡제? 다~ 시퍼 삼마넌주고
6장을 주위에 친척이랑 지인한테 선물준다꼬샀따//
.
..
...

차가~
출 바 알~
할라카이까네 ~
이천원~ 이천원~ㅎ~ "몇 ㄴ ㄴ이 사더라 ~
심장이 말좆가치 상하고 속이 디비졌지만 참았다//
.
..
...

그걸 선물이라꼬 똥폼을잡고 나누워 줬더니만 ~~~
존나가 바리바리온다 비디오 틀어도 화면^안나온다꼬~

~
~~
~~~

ㅇ ㄹ ㅇ~

ㄴㄲ ㅁ ㅆ ㅍ ㅈ ㄸ ~

ㅆ ㅈ ㄱ ㅃ ㅁ ㅇ ㄸ~
.
..
...

"번역을 잘하머~
"롤스로이스 한대쯤 사줄수있지 ㅋ//
     
와이리 18-04-02 00:11
답변  
라텍스 진주 보이차 같이 눈에 보이는 것도  그 질을 알 수 없는데
비디오같이 껍데기만 보고서  그  속을 어이 알겠나.......... ㅎ

와이리가 젊은 시절인 80년도 중반 쯤에
비디오 대여점에 가서 '재미있는 거 하나 달라'고 했더니
재미있는 거라면서 주길래  오밤중에 틀어 봤더니  개그tape..
그 tape야 그래도  뭐든 간에  내용은 들어 있더라만~ ㅠㅠ

그 쏘련말이나 제대로 풀어 써봐라~
ㅆ ㅈ ㄱ ㅃ ㅁ ㅇ ㄸ.... 발음이 센 걸 보니  아무래도 쏘련말..독일말..
묘청 18-04-02 05:16
답변  
나도 낑가도.
특별히 귀향했을때.
어디까지가 진짠지는 모르겠지만.
안 사고, 진맥 안 짚고, 우황청심환 안 사면 되지.
한 때는 우황청심환이 "만병통치약".
지금은 뜸뜸뜸.
귀국 선물에 100% 낑기는 거이 우황청심환.
중국.
무섭다.
맘 잘못 머그연 동남아, 일본은 무인지경된다.
ㄴ ㄲ ㅁ ㅆ ㅍ ㅈ ㄸ를 알면
프로펠라 비행기 사 준다.
     
와이리 18-04-02 11:47
답변  
와이리는
한국말 영국말 일본말 밖에 몰라서....... 쏘련말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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