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2-18 15:53
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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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와이리
조회 :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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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동안 서울을 오르내리면서 검사와 치료를 반복하던 대구의 윤능모가
수술일자가 잡혀서 14일 서울대병원에 올라 와서 17일에 수술을 했는데
걱정했던 것 보다는....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키가 크니까
간이 큰 건지.. 간이 부은 건지는 몰따만
간 잎파리 하나를 떼어 내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 것 같다.
간은 잘라 내도 또 자라는 기관이라 시간이 가면 또 자라겠지.
그래서
일반적으로 간을 이식해 준 사람은 원상태로 회복된다고 하고
간을 이식받은 사람은 평생 약을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
누구의 간이든 이식받을 수 있는 기관...
다행이다.
그나마 다행이다....
어제 수술을 하고서 중환자실에도 가지않고 일반실에 있는 걸 보면
괜찮은 듯 보인다.
오늘은 걸음마도 좀 했다고 하고....
통화도 가능하더라. 목소리에 힘이 좀 없어 보이는 듯하더라만....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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