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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3 09:20
사과드립니다.
 글쓴이 : 만원
조회 : 402  

본의 아니게 미안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일전 한득하친구 부탁으로 아로니아 공급관련안내 글을
게재 후 많은 친구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기분이 좋았는데....
어제 득하친구로부터 단한사람에게도 물건을 보낼 수 없게 되었다는
사정이야기와 함께 사과의 뜻을 전해달라고 하여 다시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연인즉 인부수급곤란을 겪는 와중에 득하친구부부가 종일 매달려
수확한 양이 고작 60kg에 불과한 상황에서 태풍예고가 있었으며
고민 끝에 밀접한 연고가 있는 교회신도들에게 직접수확구매
의사를 타진결과 적극동참, 예상외로 7/11 하루만에 전량 소진되어
부득이 친구들에게는 보낼 수가 없게 되었답니다.
구매신청대금은 조속반환예정이라고 하니 널리 양해바랍니다.
아울러 송금계좌를 득하친구 휴대폰(010-8518-2373)에 문자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수확기에 태풍이 지나가면 전량 낙과가 예상되며 낙과는 상품가치를 상실한다고 합니다.

西岳 15-07-13 09:40
답변  
찬홈 태풍 오기 전에 긴급히 따야 하눈데 
교회 부탁 동원 부탁한바 30여명  
과수원에 우루루 와서 아로니아 를 있대로 
몽땅 다 따가 들고 사가  버렸다. 

자기들이 백%전체 싹쓸이로 
서로 서로 많이 사가려는 경쟁적 구매 
상황 전쟁이 과수원 내에 터져, 

 주인도 어째 못 말리는 
폭발적 sale 분위기가 그분들 사이에 터져서.. 
이제 올해 과수원에 남은 
 black choke berry 가 한알도 안 남고
다 끝나 없다고 죄송말씀이라며 
가득도의 한득하 사장님 직접 전화왔음. 

(주문 원금을 모두 환불 해야 되는 상황)
2015. 7.13 (月) 初伏
     
와이리 15-07-13 10:00
답변  
이번 태풍에 낙과되기 전에 다 소진되었다고 하니
불행중 다행이로고~
          
소암 15-07-13 13:11
답변 삭제  
잘 했네.
내년에는 옥상에 블랙베리도 심어볼까?
상곡 15-07-13 13:18
답변 삭제  
정해종 부친 상가방문했던 날(금요일) 20킬로 받아갔는데 잘했군. 그날밤 다른 친구 10킬로 더 연결해 준 것은 어려웠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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