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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8 10:07
어른신과 얼라들 구분법
 글쓴이 : 沼岩
조회 : 257  
나는 어르신이 아니다.
그렇다고 얼라도 아니다.
손자 손녀있는 친구들 보면 부럽지만,
결혼후 늦게 둔 아들 둘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고 있어서
괜찮다.
농담으로 딸 없으니 어르신 못된다고도 하고,
손자 손녀없으니 어르신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게 놀림받아도 하나도 섭섭하지않다.

이제 우리나이도 옛날이면 어르신 대열에 들어갔을텐데,
세상이 좋아져서 60초반은 아직 젊은 행세를 하고산다.
어른이란 무엇인가?
우리 사회에 어른으로 자리매김하기에는 나 자신이 부족하고
사회에 어르신 행세보다는 집안에서 좋은 아버지가 되고싶다.
자식들과 터놓고 소통하고 아직 미숙한 점이 있는 부분은 이끌어주고...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지, 아들들은 간섭한다고 할 지 모르겠다.
아무튼 자식으로, 남편으로, 아버지로, 형제로 제대로된 역할을 하고살고싶은 생각...

최욱 15-10-28 21:20
답변 삭제  
소암아
정색으로 읽지말고 그냥 흘려 넘겨라.
沼岩 15-10-28 21:24
답변  
물론 최욱이 자네 이야기야 농담이지...
어른 이야기가 나오니,
나는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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