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월17일) 저녁판(오후 8시 17분 版) 인터넷 중앙일보를 보니까
지난 15일(일요일) 쪽샘지구 79호분 위에 주차된 차량 사진이 있길래....
어떤 놈이 왜 차를 몰고 올라 갔는지는 모르겠다만
왜 올라 갔을꼬.....
이 사진을 보니까 갑자기 엣 생각 옛 추억이 떠오른다. ㅎ
때는 고2 올라 가기 직전인 봄방학 때...
아마도 지금의 천마총인 듯 한데
제재소 옆 골목을 걷다 보니 한 년이 쫄랑쫄랑 따라 오기에
가던 걸음을 멈추면 욧년도 멈추고.. 또 걸으면 따라 걸어 오기에
"따라 왔냐?"고 물으면 따라 왔다고 그러고
"나를 아냐?"고 물으면 안다고 그러고... 분명 처음 본 여학생인데...
어쩔 수 없이
욧년을 천마총 꼭대기로 고이 인솔하여.... 응 응 응 응...
2월 어느날 저녁녘이었으니 춥기도 제법 추웠고.....
그런데도 빤쭈 내리고 브라만 올리고서 드러 눕던 년.. 어린 것이..... ㅎㅎ
와이리야 이런 볼 일이 있어서 고분 꼭대기로 올라 갔지만
저놈의 차는 왜 벌건 대낮에 올라 갔을꼬.... 카섹도 못할 텐데..
그것이 궁금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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