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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6 17:11
이런 경우는 어떻게 처세해야 무난할까?
 글쓴이 : 海印
조회 : 280  


오늘 오후 쯤 나른하여 한바탕 의자를 뒤로 눞히고 잠을 청하려는데~~ 갑자기 고객이 두 명 들어왔다.

50대 중반의 두부부가 손녀 작명을 하러 왔다는 것이다. 일단 신생아의 사주를 물어서 뽑았다. 문제는 15일 정도가 지났는데, 아들과 며늘이한글로 이름을 짖는다고 해서리~~ 바로 앞에 아파트 모델하우스 분양을 하러 왔다가, 보이는 김에 들어 왔노라고 말하면서, 작명을 해달라는 것이다.

아이의 사주를 뽑아보니, 그야말로 사주팔자 8자중에 쓸만한 단 한글자도 없고, 종격도 관격도 좌우지간에 형편무인지경의 사주였다. (그래서 내심 핑계를 대고 거절하자고 작심하고 있는데~~~)

남자가 작명료가 얼마지요? 그래서 "쌀 한가마니 80kg(20kg*6만원=24만원)값입니다. 그랬더니, "감정가격표에는 20만원인데 4만원을 더 부릅니까?" 그래서 대답했다. "그것은 아이의 평생 대운과 그릇을 논하지 않는 가격입니다."

그랬더니, 그럼 명함만 한 장 주실 수 있습니까? 예~ 그러지요.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더니 잘 물어 보았다고 하면서 사무실을 나갔다.

내심 잘가라. 그러면서 작명의뢰로 당신이 전화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명리를 제대로 볼 줄 알면, 그것이 정확하다면 이러한 것이 눈에 확 드러난다. 그러할 경우, 작명을 해줘야 하는가? 아니면 작명료를 높이 부르든가 미루든가 해서 피해야 하는가 말씀이다. 물론 해인의 경우는 차일피일 미루면서 작명을 안 해주는 방향으로 나왔다. ㅎㅎ

그래도 오전 중에는 한사람 따뜻한 사람이 다녀갔다. 으하하

海印.


와이리 16-04-16 19:05
답변  
일반인들은
음양오행이나 사주팔자 그 자체를 모르다.  木 火 土 金 水조차도...
그러니 작명의 쉽고 어려움도 당연히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역술인들의 말투나 눈빛이나 풍기는 인상에서 신뢰를 갖게 되기도 한다.
'꾼'같은데....  道師나 導師가 아닌    道士같은데....  이런 느낌에서~

그러니까
응대하기 곤란한 고객이라면
'당신과 나의  運이 맞지 않소'하고 정중히 거절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오히려 신뢰를 할려고 들지도....  또 다른 손님을 몰고 올지도....
海印 16-04-16 20:30
답변  
역시 와선생의 장기간 회사생활에서 얻어지는 경험과 내공은 대단하게 평가한다.

{'당신과 나의  運이 맞지않소'하고 정중히 거절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

그랴~~ 참고로 잘 써 먹겠소이다. 감사합니다. ㅎㅎ
최욱 16-04-16 21:40
답변  
나의견해는 약간틀린다.
애시당초 의뢰자가 한글로 이름지으려 왔다고 하였다.
근데 무시기 사주,성명학,음양오행,수리,상생 이 필요없다.
미리내(은하수),봄,대한,민국,강(江),등등 수많은 한글 中에
남,여 구분하여 지어주면 될것인데...손님을 놓치다니 아깝다.
前에도 내가 말했듯이 철학관도 엄연한 사업체라고 했거늘.
"니 아직 초보가"
     
와이리 16-04-16 22:00
답변  
小貪大失을 경계해야 큰 사업을 경영할 수 있느니.......
최욱 16-04-16 22:22
답변  
앞으로 항렬안따지고,한글로 지어달라는 사람을 위해서 하는말이다.
소탐대실이고 뭐고 어디있노?우선 전기세(에어콘),월세부터내야지.
천년만년 할끼가?
소암, 세영,필라(도현)20만원 옷파는것 보다 더쉬운것인데.
나도 20만원 벌려면 헉헉되는데..
한글로 이름지어달라는데 뭐가어럽노?
전라도 출신이면 "섬진강" 경상도이면 "낙동강"
최씨이면 "최신형"  남씨이면 "남한강"
     
와이리 16-04-16 22:36
답변  
지금 국회하고 똑 같구먼.      4년 5년 후를 모르겠다는 식으로..

하루를 살아도 천년을 살 것 처럼 계획적으로 살아야 하고
천년을 살아도 하루를 살 것 처럼 정리해가며 살아야 한다.
내일 문을 닫더라도  '양심 껏'(我信敎 敎理)  살아야 하느니라.
참, 종교 얘기는 하자말자고 했는데....... ㅎㅎ
최욱 16-04-17 07:22
답변  
"아신교"는 다리이름이다."영동교,제2한강교"처럼.
     
와이리 16-04-17 07:42
답변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여호리에 가면 천주교가 있고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에 가면 아신교가 있다.
천주교나 我信敎 둘 다 똑 같이 교다.    남의 교를 존중하거라~
최욱 16-04-17 08:36
답변 삭제  
다리밑에서 움막을 치고 살아야 교주데,
왜 용인에살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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