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네 며느리 집에 손녀 보러 오는데...
necktie 메고 왔노?
며느리를 겁낼 정도로 넥타이 할
맘 약한 박사장은 아닐낀데..
어데 젊잖은 자리 가는 약속이 있었나?
교회에는 안 나가는 분인데..
묘청16-03-02 12:05
누구 결혼식 간다면서 며느리집에 들렀다.
내가 본 내 얼굴은 걱정이 없고 근엄하다고 생각는데....
맞다.
내일 심장능력검사간다.
그것이 걱정이고, 재산세 납부 걱정이지 딴 거는 없다.
입맛이 없는 것도 걱정이고,
매일 아침에 65-70대 할머니들하고 맨손체조에 가볍게 달리려니 걱정.
내 마누라가 사라다와 싱거운 음식에 현미밥을 황태국을 연속 디리밀고,
매래치에 보리새우 넣고 쪼룬 것 자꾸 줘서 걱정이고,
두부에 닭고기가 진절머리나고,
여주 삶은쓴 물을 먹으라니 걱정이고,
손주 아프까 걱정이고,
가게 잘 되라고 하니까 걱정이고,
새차가 빵꾸 나까 걱정이고,
찔기 찔기한 찹쌀도나스가 먹고는 싶은데 당이 올라가까 걱정이라 못 먹고,
하루에 3-4개 먹던 사과를 반쪽만 먹으니 걱정이고...
걱정이 더 많은데 잠이 왔어 그만 쓸란다.
3/1/16. 밤 9시. 노심초사 박이.
은강16-03-02 12:35
ㅎㅎ~
성기야~
"천석꾼은 천가지걱정//
"만석꾼은 만가지걱정이지//
걱정이 많다는것은 가진게 많다는것~
나는 가진게 부랄두쪽이니 걱정이엄따 ㅎㅎ
西岳16-03-03 09:29
사진에 보드 board 위에
Yehee PARK 쓸려고 붙여놓은
글자 중에 "A" 자가 떨어지고 없네.
줏어다가 제자리에 붙여 놓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