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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6 08:32
동기회........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479  


3021에는 지역별 동기회가 여섯개가 있다. 서울 대구 포항 경주 울산 부산..
이 여섯개의 동기회 각각에 대해 그나마 와이리가 조금 안다.
그래서 설(說)하고자...


경주는
수년 동안 항상 삐걱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려 왔는데 (총무도 없이..)
금년 4월인가에 신임 임원진이 등장하면서 고요히 잘 흘러 가는 것 같고..

울산은
3021 동기회 중에서 가장 활기찬 곳이다.
잡소리 하나 들리지 않고.... 밥 먹고난 뒤 고스톱판만 열리면 만사 오케이~

부산은
항상 조용~한 동기회로서 말도.. 탈도.. 없이... 잘 어울리는 모임..
특별히 주장하는 사람도 없고, 특별히 반발하는 사람도 없고,
임원진이 누가 되든 말없이 잘 따라 주며 협력하는 모범 동기회..

대구는
초기(2003년 경이라고 가정함)에는 가장 활발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부딪혀서 깨어지는 파도(波濤)의 포말처럼
밀려 왔다가 밀려 갔다가..... 잡음들이 간간히 들려 오고....

포항은
아마도 단합이 가장 안되는 곳이 아닐까 싶은....(서울 뺴고~ ㅎ)
내부적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와이리가 느끼기엔 좀 안타까운...
일례로
도한조 모친상이 있어서 안강에 갔더니 포항인들은 한명도 안 왔더라.
(물론 상주의 인성이 허물허물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ㅎㅎ)
대구에서도 왔고, 그외는 전부 경주3021들....뿐~
몇군데 전화를 해봤더니....... 실망~
- "사람들 간다고 했는데...."
- "며칠있다가 보기로 했다..."
- "어... 그래? 그런 일이 있었나... 문자 안왔던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안강이 포항에서 너무나 멀고도 먼~ 경주라서 그런지는 몰따만. ㅠㅠ ㅎ

서울은
말할 것도 없고...... 말하면 입 아프고~
'삐걱삐걱'이 아니고, 짱돌에 맞아 장단지 깨지듯 '와장창' 박살난지 오래고... ㅎ
(주범은 '와이리'이지만...)
재경3021 마지막 회장 박해주.. 마지막 총무 이동협..


이제 연세가 들수록.. 늙어 갈수록.. 몸이 편찮아질수록..
옛 영화(榮華)는 추억의 향수로 남아지겠지.......

2003년8월9일 백령도 여행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단합이 되었는데....


남호일 20-10-26 16:42
답변  
고생하십니다
     
와이리 20-10-26 18:11
답변  
고생이라고........?  기쁨(My pleasure..)이라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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