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2-07 09:17
게시판이 늙었나? 낡았나? 폐업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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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西岳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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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1 게시판이 늙었나?
낡았나?
폐업해야하나?
보고 읽는 인간은 숫자가 백여명되는데..
글쓰면 자기가 쪽팔리게 된다고
생각하는 동
글 한자 않 쓰고 묵묵부답이네.
뭐라도 자기 일상울 올려 주세이
(예 1)
딸래미와 사위, 외손주 똘똘이가
설 담날 찾온다고 전화가 왔다.
왔다가는 몇시간 내에 빨리 저거 집으로 가야
내가 편할낀데..
(예 2)
요새 내 무릎 관절염이 심해 지네.
약 먹어도 잘 안 낫고
자꾸 도지네.
물리 차료기를 십여만원 주고 샀는데,
찜질하는데도 별로 차도가 약하고..
(예 3)
저 밉생이 마누라는 뭔 재미가 있는동
맨날 천날 친구들과 전화해대고는
어디론가 휑 나가 버리네.
여자는 늙어 갈수록 더 바뻐지는강?
내참.
(예 4)
우리 딸 중매 좀 해 주소
나이가 한참 넘쳐 노처녀 인데도
지는 지가 20대 인동 착각하는지..
이목구비 있는 아무 총각이라도
됩니다.
부모님 애간장 다 타는줄도 모리고..
적반하장 지가 더 큰 소리이네.
(예 5)
우리 아들 취직 좀 시켜주소
지가 대학교 졸업하고도 벌써 삼년째
지 딴에는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맨날 학원인동 고시원 방인 동
나가는데..
콤퓨터 게임이나하고 앉았는 동
나한테 용돈이나 타 가고..
어디 조그만 회사라도 좋으니
우리 아들 취직자리 알아 봐주소.
(예 5)
내 머리가 몇달째 자꾸 욱신 욱신 아퍼
지난달에 병원에 가서 뇌 xray mri
찍고 뇌파 검사도 다 봤는데 병원에서는
병원인도 모린다 카고..
뇌수막염인가?
참말로 답답하네..
비슷한 경험 있는 친구들 있으면
경험 이바구 치료 방법 이야기좀 해 주소
(예 6)
명퇴하고 벌써 석삼년 9년쩨이다.
맨날 천날 집에 뒹굴고 있으니
부끄럽기도 하고..
주미 돈도 늘상 딸랑 딸랑하고..
어디 나가 일좀 헐까하는데..
어디 한달에 백오십만원짜리
일자리 하나 없을까?
아직 내가 기술도 있고
힘이 팔팔한데..
친구 들 회사에 관리 부장 비슷한 자리 필요하면
이야기해 주소.
내 진짜로 열심히 일할꺼요.
(예 7)
오늘은 설 전날
마누라가 설 장보러 가는데
운전수 겸 심부름꾼으로 같이 가자고하여
경주 아래시장에 따라 갔다.
우와~ 사람들 시장에 빽빽하게 많이 나왔더라.
확실히 설대목은 대목이더라.
물가 채소값이 거의 두배로 올라가 있다고
마누라는 억울한동 혼자소리 해 쌓고..
(예 8)
게시판에서 친구들이 유과 강정 케쌓서
오꼬시 한묶음 사왔다.
강정 오꼬시 깨물어 먹으니
옛날 어릴때 설날에 동네 집집이 세배 댕기던
생각이 나데.
(예 9)
내사마 눈도 침침해져서
인자 화면도 잘 안 비이고
컴맹이고
그냥 읽기만 하꾸마.
글쓸 줄로 몰라서 미안테이.
(예 10)
내 입장이 위 서악이 올린
예 글중에 몇번에 해당된다.
그리 알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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