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targate/3667785375_WxtLEViQ_image.jpeg)
목감기가 우리 전야제 다음날 시작하더니,
몸이 욱신거리고...
겨우 일주일 정도에 진정시켜서
일요일 광주가서 자고, 다음날 오전중에 일보고,
시간이 남아서 5.18 묘역에 다녀왔다.
어찌되었든,
피어나지 못하고 죽은 어린 영혼들에게 분향하고...
그곳에도 해설사가 있어서 단체객들에게 어느 묘비앞에서
그 당시 상황을 설명을 하더구만.
옆에 기념관도 있어서 영상물도 보고...
영상물은 대체로 당시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묘사했더라.
그때 시민군과 계엄군사이의 합의대로 시민군은 무기를 반납하고 해산했고,
일부가 우리는 얻은게 없다 끝까지 광주를 지키겠다고 도청을 점거하고,
그들도 해산했더라면 그렇게 큰 희생은 없었을텐데,
당시 지도부는 마지막에 투항을해서 목숨을 건졌고,
분위기에 휩쓸린 대다수는 거기서 죽었지...
돌아와서 다음날은 배탈이 났다.
감기도 완전히 낫지 않았는데...
반쯤 죽다가 살았다.
오늘도 창고 정리하고, 반품준비하고...푹 쉴 새가 없네.
가을 단풍은 곱고,
올해는 제대로 가보지도 못하고 가을을 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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