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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03 01:18
Doppelgänger 이중인간 이다
 글쓴이 : 西岳
조회 : 268  
(1) 제1인간
하루에 열번도 넘게 잘 삐진다
누가 뭐라도 말만하면 화내고 덤빈다
친구한테 욕설을 잘한다.
아무나 걸리면 시비 붙는다
그 근처 사람이 얼씬 거리다간 언쟁붙는다
자랑만 많다.
돈 많이 벌었다고 떠벌린다.
집안 자랑이 수백수천가지 많다.
절대 자기 잘못 실수 인정 않는다.
친구의 잘못만 많이 지적한다
말꼬투리 잡고 시비 붙는다.
천주교를 광적으로 주장한다.

(2) 제2인간
친구가 실수를 지적해줘도
내 실수다고 자기 잘못을 인정한다.
글을 쓸때 얌전한 단어 쓰기 시작했다.
욕설 단어를 전혀 없이 보통 단어를 쓴다.
갑자기 고분고분해 졌다.
천주교 성당 이바구도 물러 설줄 알게 되었다.
친구들이 요청한 종교 이야기 중단 권유도
안 하겠다고 받아 들였다.
인성이 갑자기 쭉 향상되었다.
공격적인 성질이 없어 졌다.
욕설 시비 걸지 않는다.
친구들 (소암, 와이리)의 장점 칭찬도 한다.
참을성이 발전되었다.

와이리 15-10-03 01:33
답변  
'나랑 똑 같은 나'가 아닌 '나랑 완전히 다른 나'가
이 세상 그 어딘가에 있을 듯~
'나랑 똑 같은 놈'이 그 어디에 있은들  있으나마나 아무 소용이 없다~
최욱 15-10-03 07:30
답변 삭제  
서악 글을 몆번 읽으니 그래사 서악마음을 알겠네.
이글 또한 나를위한 진심어린 어드바이스 이구나.
내가 항상 평상심으로 글쓰기를 할수있도록 내마음에
다짐을 또 하게끔 하는구나."그래 난 할수있어".
주위의 3021친구들도 좀 도와주십시요.
지는것이 지는게 아니고,이기는게 이기는 것이 아니구나.
西岳 15-10-03 08:14
답변  
"그래 난 할수있어". 

그래 넌 할수있어.
화이팅!
沼岩 15-10-03 09:56
답변  
이중인간이 아니고,
그냥 마음 통제가 좀 안되었을 뿐이다.
심한경우 의학적으로 "분노 조절 장애" 라고 하더라.

우리 큰 아들도 그런 성향이 좀 있었다.
그런 성향이면 불쑥 말을 내 뱉거나 행동을 하게된다.
그래서 내가
-말을 천천히 해라.(말 하는 중간에도 생각을 가다듬게...)
-다른 사람을 배려해라.(역지사지, 다른 사람의 입장)
-능동적으로 행동해라.( 내가 뭘 해야될지를 ... )
늘 세가지를 명심하라고 했고, 얼마전에도 카톡중에
아버지 말씀하신것 명심하고 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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