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targate/1890067362_D5KHChmI_otc_002_-_EBB3B5EC82ACEBB3B8.jpg)
어제는 각중에 대낮에 시간이 있냐는 물음에 '물론, 있지..'대답했다가
2시30분에 분당 오리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갔더니 합이 넷이라....
봄바람도 불고.. 들 구경 꽃 구경도 할 겸
동해로 갈까.... 서해로 갈까.... 하다가 동해바다로 떠나기로.......
※ 참고로 오리역 부근에는 10분에 1,000원받는 敬老당구장이 있다.
분당 오리역에서 속초 바닷가까지 203km.....
존나게 노닥거리며 가서 꽤나 이름이 난 유명한 식당에서
쐬주 네병에 생선찜을 시켜 먹고서 (와이리는 딱 한잔~)
또 존나게 204km를 되돌아 오니 오밤중 11시........ 와이리집까지는 또 10km.
혹시라도
부산에 찜을 잘하는 집이 있다고 저녁먹으러 가자고 하면
포항 대구 경주에서 누가 갈려나.......? 거의 '절대로 안간다'에 한표~
암튼
노닥노닥 세상 얘기 다하다보니 목적지에 도착하긴 하더라. 욕 봤데이~
車主도 아닌 인간이 집에 갈 시간이 늦다고 존나 밟으라고 아우성이더라마는
모범운전수인 와이리는 '규정속도 ± 10%'로 속터지도록 안전하게 모시고 왔다.
넷 모두 담배는 뚫고 넣는 인간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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