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19-07-21 07:50
剛柔를 설파하다.
 글쓴이 : 海印
조회 : 274  

올해 기해년은 장마가 없는 것 같고, 어제께 모처럼 세차게 내리는 비가 반가웠다. 다만, 약 보름 후 申酉월에 一甲 前 경, 사라호 태풍 같은 강풍이 몰아쳐서 땀 흘린 농부의 가슴에 상처 내는 일이 없기만을 기원하면서, 우산 쓰고라도 산책 운동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해방되어 이렇게 편안하게 방에서 이하 옛날 써 내렸던 글을 수정 가필한다.

고정된 강한 물체를 "剛"이라 표현하고 생체적인 조합을 "柔"라 표시한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특정 사람의 음양과 미모와 선악 ★ 유능★ 무능함을 따지기 이전에 "剛柔"로 보는 습성이 생겼다.

그러면 생체동물은 언제까지나 불안정하고 유약한 존재일 뿐인가? 剛의 극치인 "다이아몬드" 조차도 극한 열기에 분해되어 먼지로 날아갈 뿐인데 말이다. 왜 海印導師의 시각에 인간 포함한 천하의 동물과 생물이 그렇게도 유약한 존재로 인식되어 목전에 당도하여 현출하는지를 잘 모르겠다.

대저, 모든 사물은 종국에는 먼지의 일시적인 생물학적 또는 화학적인 조합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누구나 인정해야만 한다. 실로 그것을 가리켜서 먼저 간 賢人과 哲人은 말하기를, <空虛하다>는 말로써 끝을 맺는다.

우주의 일부인 天下는 <항상 온도의 차이>에 의해서 돌고 돌아가면서 변화하는 물상의 세계 변함없는 순환일지라도 "결정체"를 맺는 <그 순간을 영원처럼 즐김이 가능한지>가 곧, 구한말 선각자 최제우나 인류 최초의 성인 고타마 싯다르타님께서 <내가 하늘이다=천상천하유아독존이다>란 관념을 천하 중생이 당면한 현상의 세계에서 치열한 삶을 구현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면, 스스로 어리석지 않은 現生을 살아내는 唯一無二한 길임은 明確하다.

다만, 인체는 지구의 모습과 같아서 70%의 물과 30%의 기타 물질 조합으로 구성되어있다. 언제부터인가 중생 포함해 모든 동물의 모습이 <거대한 물주머니> 같은 인식이 될진대, 그렇지만, 설령 <물주머니>일지라도, 그 표면을 <강력탄소섬유 물질>로 구성하면, 쉽사리 터지지 않고, 원형 모습을 잘 보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본다. 끝.

海印導師. 기록하다.


海印 19-07-21 07:56
답변  
인체는 지구의 모습과 같아서리~~~

70%의 물과 30%의 기타 물질 조합일진대~~~

언제부터인가 중생 포함 모든 동물의 모습이 <거대한 물주머니>같은 인식이 될진대~~~

그렇지만, 설령 <물주머니>일지라도, 그 표면을 <강력탄소섬유 물질>로 구성하면~~~쉽사리 터지지 않고, 원형 모습을 잘 보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ㅇㅎㅎㅎ~~~

海印導師.  씀.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