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14일) 13:19..
따르릉~ 전화가 오길래 받아 보니 아주 긴급한 목소리로
"부산 기장 '아난티'인데 기장 부근의 괜찮은 식당 소개해 줘~"
- 아난티? 부산에도 아난티가 있나? (양평에 아난티cc가 떠 올라서...)
" 응.. 아난티... 횟집도 괜찮고..."
- 횟집은 무슨....
서울 싸나이가 부산 '아난티cc'에서 골프를 마치고 점심먹을려고 하는갑다 싶어
우선 생각나는 괜찮은 식당을 소개해 주고서...
'해녀 천지할매집'.. 성게전복죽과 해물(전복 멍게 해삼 소라 개불 등)모듬
와이리가 부산에 가면 꼭 찾아 가는 집.. 장모님 모시고...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피우며 다시 전화를 했다.
- 부산에 아난티cc가 있어?
"어.. 아난티.. 골프장이 아니고, 리조트..."
- 난, 또...ㅎ일행이 몇명인데?
"아홉명.."
1박2일인지 2박3일인지 모르겠다만
해운대암소갈비와 금수복국집에는 다녀 왔다며 내일 점심먹고 올라 온다고...

늦은 점심을 먹고서
부산의 알고 있는 맛집들을 주섬주섬 챙겨서 카톡으로 보냈다.
갈 곳도 많고.. 먹을 곳도 많은... 부산~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전국 어느 도시든 맛집이 궁금하여 와이리에게 물으면 금방 답이 나온다.
아는 게 많으니까.. 먹고 싶은 것도 많고.. 먹은 곳도 많고.. 가 본 곳도 많고...
인터넷이나 TV나 유튜브에서 소개하는 맛집이 많고도 많지만
게중에는 괜찮은 맛집도 있지만... 광고만 요란하고 별로인 그런 식당도 많기에..
(안 가 보고 또 못 가 본 식당도 많지만, 직접 가 본 식당도 수월찮게 많으니..)
와이리는 와이리가 직접 가서 먹어 본... 괜찮은 맛집만 정리하여
cafe3021 [맛집 - 직접 가 본 식당] 코너에 지역별로 일일이 기록해 두었다.
서울.경기.. 강원.충청.. 영남지역.. 호남지역.. 제주도.. 지역별로 구분해서.
그러니
시간 여유를 갖고 여행가시는 분은 미리 cafe3021에 들어 가서 참고하시고
현지에 가서 급히 알고 싶으면 cafe3021에 들어 가서 검색하면 도움이 될 거다.
이것 저것 다 귀찮으면 와이리에게 전화하면 되고.. 와이리는 좀 귀찮겠지만. ㅎ

암튼, 잘 먹고 잘 놀다 올라 오소~


일전에, 부산 3021 어떤 싸나이와 통화중에 경남 하동에서 놀고 있다기에
하동 재첩국으로 유명한 식당을 소개해 줬는데..... 갔는지는 몰따.
매년4월이면 와이리가 택배로 받아 먹는 '재첩국'집인데..... 진국에 알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