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5-21 03:08
허리도뻗뻗, 팔도 뻗뻗, 어깨는 기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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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西岳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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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도 뻗뻗,
팔도 뻗뻗,
양 어깨는 오른쪽은 올라가고
또 왼쪽은 내리 쳐저 기우뚱
척추는 앞으로 꾸부정 할배모습
등뼈는 옆으로도 S 字 脊椎 側彎
앉았다가 일어 날때마다
아야야~ 아야야~
누웠다다 일어 날때도
아야야~ 아야야~
옛날 우리 할머님께서
우리 할아버지께 핀잔주시며 하시던 말씀.
"누가 패나? 때리나? 왜 자꾸 아야야~? 하노?"
그 당시 할머님 말씀이 내 귀에
생생하게 들려 오네.
60과 65세가 이렇게 확연하게
차이 나게 달라지네.
근육 세포 가닥 구조 속에도
또 우리 골격계 관절 마다
virus, 세균, 염증, 석회질이
많이 파고 들어 노화되었네.
내가 이렇게 노인네 체형으로
앞뒤 좌우로 꾸부러 지고
변할 줄은 미처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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