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 명리학문을 공부하다보면, 그 중심에 소위 24절기가 나온다.
물론, 입춘 경칩 청명 입하 망종 소서 입추 백로 한로 입동 대설 소한일을 기준으로 월령이 바뀌니까는 실제로 명리학문에서는 12절기만 줄줄 외우면 된다.
또한, 우수 춘분 곡우 소만 하지 대서 처서 추분 상강 소설 동지 대한도 줄줄 외워서 12절기 중간중간에 끼워 넣으면, 24절기 명칭은 마스터한다.
문제는 명리학문의 근거가 음양의 변화상황을 점검하여 그것을 기준으로 상생생극과 생극제화 등 각종 변화상을 논하고 있는데, 그것을 소위 海印導師曰, <氣象學問>의 일종이라고 단정한다.
요즘에는 명리학문을 하는 사람 중에 좀 똑똑한 위인이 더러 있어서, 인터넷 검색 세계만세력을 만들어서, 세계 어느 곳에서 탄생하든지 불문하고 그 사람의 정확한 사주를 뽑아서 감정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세계만세력에서 사용하는 특수원리를 가만히 보면,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고려한 그러니까 황경 등 24절기를 고려하여, 명리학문의 근본원리인 음양의 변화상을 무시하고 상호 충돌이 일어나게 계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것을 누구에게 물어볼 수도 없고, 명리학문의 最初 師父님 자강 이석영 선생님은 계해년 初 卒하셨고, 제2대 사부님 벽천 김석환 선생님도 지난 병신년 中半 경, 93세를 일기로 卒하셨다.
그래서, 실력은 머어 따질 것도 없고, 경력상으로 내가 부담없이 질의할 사부님이 안 계시므로(실제로 한일역리학원 출신 중에서 生存한 海印導師 보다 고참은 거의 안 계시고, 현재 철학원 영업을 하는 同期生은 나보다 몇년 연상인 庚寅生 한 명이 울산 某處에서 營業中이다.) 실제로 대한민국內 명리학문에 대해서 그 누구에게도 질의할 수 있는 상대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나름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당해 문제를 풀어보았다.
결국, 처음 생각한 지구의 남반구와 북반구의 <夏至>와 <冬至>를 바꾸어야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궁금해했지만~~~
至誠이면, 感天이라~~~몸소 겪는 실험으로 그 문제를 풀어버렸다. 海印導師의 중학교 재학시절 東方敎에서 만난 선후배 모임인 소위 <無問同志會> 夫婦 4~5쌍이 지난 丙申年 경, 호주 뉴질랜드 관광을 다녀오면서, 그 과정에 나의 사주를 기준으로 길흉과 만남과 기타 모든 것을 일진변화상을 세밀하게 점검해본 결과, 북반구의 일진상의 길흉화복이 그대로 적용되는 사실을 간파하였다.
그래서, 그 문제를 나름 종결지었고, 그 후로는 재삼 거론하지 아니하였다라고라~~~ㅇㅎㅎㅎ~~~
海印導師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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