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6-21 11:27
'少年登科 不得好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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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海印導師
조회 :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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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길이란 이하 예시한 몇가지 부류로 나누어진다.
첫째 초년부터 잘 풀려서 원만하게 중년 말년을 보내는 부류와
둘째 초년부터 잘 안 풀려서 평생 고생하는 부류와
셋째 초년은 고생하다가 중․말년은 잘 보내는 부류와
네째 초년은 부모덕에 잘 나가다가 중․말년 좌절을 겪고 패하는 부류와
다섯째 초년부터 중․말년까지 성패가 반복되는 부류와
여섯째 초년부터 중․말년까지 지리멸렬한 부류와
일곱째 초년에 고생하다가 중년에 잘 풀리고 말년에 다시 패하는 부류와
여덟번째 초․중년에 고생하다가 말년에 잘 풀리는 부류와
아홉번째 초․중년에 잘 풀리다가 말년에 패하는 부류와
열번째 초년에 잘 풀리고 중년에 패하고 말년에 다시 흥하는 부류와
열한번째 초년만 있고 중․말년이 없는 조기 귀천세하는 부류와
열두번째 초․중․말년 할 것 없이 부평초 같은 부류 등이 있다.
그러면 인위적으로 특정인간이 이를 조절할 수는 없을 것인가? 라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대적으로는 가능하다" 고 말할 수 있다.
말을 바꿔서 옛날 병법가 '손무'는 '謀攻편'에서 "知彼知己 百戰百勝"이라고 천금과도 같은 말을 내뱉었다. 이 말은 잘 연구하고 살펴보면 전혀 해답이 없는 것도 아닐 것이다.
즉, 그 해답은 이러하다. 즉 스스로 명리학문이나 천문지리 학문을 배우고 습득하여 자신의 그릇을 파악하고 난 후, 진퇴의 시기를 알고 조신하는 마음으로 만인을 위하여 올바른 생의 철학을 실천해 나가는 방법이 바로 그 해결책의 핵심임을 간파하라는 뜻일 수도 있다. 끝.
海印導師.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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