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21일, 강원도 홍천에서 '마사모'모임을 가졌다.
즉, '마누라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구의 '아내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아시모'와는 전혀 아주 매우.. 다른~ ㅎ)
마누라의
남편인 나.. 와이리와 아들과 딸/사위/외손주.. 그리고 마누라의 동생(妻男)부부
일단 '마누라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아직까지는 와이리가 끼어 있다는..
딸과 사위(소노펠리체리조트 회원)에게는 그린피(962,000)를 부과하였고
남동생에게는 저녁 식사비(600,000)를 부과하였고
아들에게는 카트비와 캐디피(90,000+120,000)를 부과하였고
마누라는 술안주및 아침과 점심 식사 준비(300,000)를 하였고
천하제일백수 와이리는 골프리조트 숙박비(회원가 190,000+이불2채 22,000)를 부담하겠다고 할 수 없이 자원했고.. (아깝지만 우야노.... 공꼬는 x)
1박2일 , 잘 놀고 나오면서 출발지인 강촌ic부터 상일ic까지 도로가 온통 막혀서
약110km거리를 3시간20분 걸려서 도착하니....... 녹초~
그런데, 또 저녁에 먼 데서 손님이 온다하여...식사하고 커피한잔하고서. 이 글~
내일(22일)엔
또 有朋而自遠方來한다고 하니 不亦樂乎라~ 바쁘다. 바빠!! ㅎ
오는 길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처남과 딸 부담이 많은 것 같아서
- 그린피는 각자 부담 (사위 182,000.. 아들 처남 와이리 셋 다 260,000 - 週末)
※ 그린피는 원래 특별한 사유(접대 등)가 없으면 본인 부담, 1/N 원칙으로..
- 리조트와 카트/캐디피는 딸 부담 (422,000)
- 전날 저녁값은 1/2로 줄여서 남동생 부담 (250,000) - 닭갈비 또는 닭백숙
- 아침및 점심식사 음식 준비는 마누라 부담 (250,000)으로 바꾸라고 지시(?).
이런 원칙을 정해 놓아야 1년에 두어차례 정기 행사하는데 무리가 없을 듯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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