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6월27일(토)
예나 다름없이 오후2시에 '서빌리아'모임을 가졌다.
특별하다면 상반기를 마감하는 날이라는 것 뿐~
평소 당구치러는 한번도 오지 않던 '언주로 K군'이 먼저 와서 기다렸고
와이리를 보자마자 금일봉을 내밀며 "짜장면이나 한그릇 사 먹어라"고....
고맙게도~ (금일봉을 주고는 바람같이 사라져 버렸다는..... ㅎ)
그간에도 짜장면과 탕수육을 미리 주문해서 오기도 했고,
금일봉을 내밀기도 했고, 식사를 사기도 했으니 특별하지는 않지만, 고맙고~
그래서
영탁의 '막걸리 한잔'은 아니지만
막걸리에 쐬주에 삼선간짜장면에 만두에 탕수육으로 당구장에서 식사를 했고..
※ 삼선(三鮮) 간(乾)짜장 - 세가지 해물이 들어 가는.......
짜장면은 역시 당구장에서 먹는 게 가장 맛있지..
당구장에서
다마를 치며 짜장면을 먹어 보지 않은 니들이 어찌 인생을 알랴~
저기 앉아 있는 다섯명 중의 두명도 인생을 모를 거고.... 볶음밥을 먹었으니.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