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문화혁명은 중국을 반세기 후퇴하게 했고,
한국의 발전을 반세기 앞당기게 했다고 한다.
그 광풍의 주인공 6.25참전으로 한반도를 거의 망하게 했지만,
문화혁명이라는 미친 바람으로 중국의 팔다리를 묶어 두었고, 그 바람에 한국은 방해를 받지않고 비약적 발전할 수 있었고, 수천 년만에 처음으로 중국이라는 나라를 넘어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 설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사람인 내가 저 광풍 주인공의 현장을 보리라 생각도 못했다. 몇 년 전 후난성을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보게 되었다. 저 주인공 정도면 우리나라에서는 종신형 대상이다. 그러나 저 나라에서는 지금도 숭배의 대상이고 사진이 자금성벽에 높이 달려있다. 세상은 우리가 이해 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하다.
세수대야를 자르고 사진을 올리려니 거시기해서 그냥 올리니, 쑥쓰럽게도 세수대야가 다 차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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