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4-01 12:06
문을 열면 세상이 보이고, 문을 닫으면 적막 강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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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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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州중 동기생 약 455명(7반 x 65명)인데
이중에서 서로 소식 전하거나 얼굴보며 사는 동기들이 과연 몇명일까..
문은 내가 열어야 되는 거란다.
남이 문열면....... 모르나? 모를 거야. 그때는 고독사(孤獨死)한 시체일 뿐.. ㅎ
계란도
스스로 깨고 나오면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면 후라이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인간관계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와이리는
친구가 그립고 보고 싶으면 찾아 간다.
물론, 보고 싶다고 일일이 다 찾아 갈 수는 없지만........
와이리는
할까말까하면 하고, 갈까말까하면 가고... 망설여지면 우선 '한다.'
慶州에라도 편도 25,600원이면 SRT로 1시간45분이면 갈 수 있는데
망설일 게 뭐가 있으랴~
우리가
하루를 살고, 일주일을 살고, 한달을 사는 동안
먼저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나........
연락을 받고 사는 게 아니라 연락을 하고 사는 게 좋다. 누구든..
그러다 보면 이런 저런 소식을 접하게 되고.. 알게 된다.
카톡이면 돈 한푼 안들어도 되고,
전화 통화라고 해봐야 기본요금 내에서 하게 되니 이 또한 돈 안든다.
문자라고 해도 기본 문자메세지 범위라서 돈들 게 없고..
그런데, 무얼 망설이는가....
455명... 소식이 뜸한 사람이 어디 한두명인가?
한두명 서너너대여섯명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지.
그래서
이놈이든 저놈이든 소식이 궁금치 않다.
궁금하면 손가락 잠깐 놀려 전화기 숫자판 11개만 누르면 되고.......
와이리는
하루에 6~70명과 소통하며 지낸다. (게시판 빼고~ ㅎ)
그래서
서울 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 포항 경주 울산 부산 상황도 안다.
미국 인니 멕시코 소식도 알게 되고.......
off-line이 안되면 on-line으로 함께 살면 된다.
양놈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처럼 'Keep in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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