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0-01 19:34
입안에 뭐가 씹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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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沼岩
조회 :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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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는데 뭐가 묵직한게 입안에 씹혀...
윗니 작은 어금니가 없어서 브릿지한게 쑥 빠졌다.
15년 이상된것 같으니 오래도 썼네.
종종가던 가까운 치과에 가서 붙이려고 했더니,
X레이 찍고 하더니,
어금니는 괜찮은데, 앞부분 이빨이 위가 새까맣게 썩었는데,
그나마 뿌리는 괜찮으니 기둥을세워서 치료하고 이빨 새로해야한단다.
치료와 기둥 20만원,
이빨도 빠진건 못쓰고
이빨 40만원 3개 120 만원....
어이쿠...토탈 140만원.
검사비 8000원만 주고 왔다.
다시 그자리에 그냥 꼽고 하루를 보내니,
마누라가 빨리 가라고 난리다.
빼낸 이빨은 자기 달랜다.
근처 금은방에 판다고...
기왕 이빨 할려면 후배네한테 해야지...
오거리 연세드림치과 30회 후배에게 갔다.
보더니만 그냥 조금 갈고 끼워준다.
한 4-5년 괜찮을것 같고,
그때 아프면 신경치료하고 새로하면 된다네.
브라보...
10500원 치료비 주고 나오려니 미안해서 간호사한테
간식 사먹으라고 만원 더 붙여서 주고 나왔다.
접착하고 밀려나온 남은 접착제 끍어 내느라고 간호사 고생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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