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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6 21:42
텅빈 9평 빈 공간속에 흐느끼는 애미는는
 글쓴이 : 황계림
조회 : 487  

텅빈9평 빈 공간속에 흐느끼는 애미는

9평 작은공간에 너저부러진 아들 흔적
하나 둘 박스에 담아 이삿짐 내보내고
뒤돌아 보니 횡하니 남은게 없네.

석 삼년전 딸내미 전주보내고 비워둔 방 9평
내방 생겼다고 빙그레 웃음 지웠는데
마지막 아들방 비우고 나니 가슴이 싸 하네.

아들도 가고 딸내미도 가고 나도 가야지
그곳이 광명길 인지 어둠의 길 인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걸어가야만 하는것이 내 운명인지 숙명인지 몰라도

보내고 가야하는 현실에 애미의 애잔한 가냘픈 울음이
통곡으로 변해 귓전에 들링때 내 가슴 짠 하게 후려친다.
가슴깊이 안아주고 보듬어 주지 못한 시간 후회스럽다.

떨어지지 않는 무거운 발걸음을 한발 한발 운명처럼 가야하는
내 삶을 떨쳐 내지 못하고 난 무거운 짐 멍에 처럼 등쳐메고
휘~ 휘~ 긴 숨 들이키며 흐느적 흐느적 간다,
그곳이 어딘지 몰라도 .......

와이리 14-10-06 22:32
답변  
계림아~ 별 일 아니란다.
와이리를 비롯하여 수 많은 친구들이 예전에 벌~써 겪었던 일을
계림이는 이제사 겪게 되는 거니 그 만큼 그간에 복받고 살았느니라~
와이리 집.. 2층 복층이다.
마눌은 아랫층 서른평에 혼자서 살고 있고
와이리는 윗층 마흔평에서 혼자 살다시피 살고 있어서
대화를 할려면 아래 윗층을 뛰어 다니며 고함을 쳐야 通한다.
와이리 집이 친구들 집 중에서 가장 넓을 거로~ ㅎㅎ
간혹 TV에서 재미있는 것을 보다가 마눌이 카톡보낸다. 보라꼬...

별 일 아닌 것을... '이 또한 그렇게 그렇게 사는 것을...'
어차피 혼자서 살다가 마눌 만나 둘이서 살게 되었고
아들 낳고 딸 낳아서 넷이서 살다가 하나 보내고 둘 보내고
다시 둘이서 살다가 결국은 혼자서 갈 길을 가는 것이 인생이니라.
아직도 인생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다는 말이냐... 별 거 없느니라~
황계림 14-10-06 23:28
답변  
ㅋㅋㅋㅋ

고게 사는거구나
찐짜  쉽네 ,고참 할배가 사는법이
해탈은 못해도 친구가 사는것 처럼 살아볼까.

그렇라면 할배 한테 많은걸 배워야 하는데 ...
고맙수다 한수 갈차주니....
조끔은 마음이 후련한데  그래도 남 쫀팽이라서
황계림 14-10-06 23:31
답변  
남오타로  난으로 변경해서 해독바람
황계림 14-10-06 23:32
답변  
조끔은 마음이 후련한데  그래도 난 쫀팽이라서
     
와이리 14-10-06 23:58
답변  
쫌 더 지내 보거라~
손주녀석 데리고 오면 반갑고..
가고 나면 더 반갑다는 사실도 알게 될 테니.... 시끌벅적~ 말도 마라~
딸내미 식구들이 온다는 말을 들으면
마눌에게 '걔네들 왜 또 온대?'라고 묻는다.  하도 시끄러워서... ㅎ
안보면 보고 싶고 보면 반갑고 좋은 데, 가면 속이 시원한 걸, 우야노~
묘청 14-10-07 00:44
답변  
계림이, 은강이 글쓰는 기법이 우리 동기중에는 최고수다.
와이리는 우리 동기중에는 집평수가 제일 넓다고?
계림이 글에는 그렇게 위로의 글을 쓰면서 나에게 쓰는 댓글은
내 심정을 깔지듣
뜯는 글을 쓰냐?
"DOUBLE STANDARD(이중 인격자).
해인아! 걸마 소포 받으니면 개 조뿌라.
집평수는 OX를 못 따라간다, 아그야!
소암한테 보낸 소포가 어디까정 간는공 CHECK나 하고.....
집안에서 바둑노름에, 끽연.
아그는 "폐륜"에 가깝다.......
     
와이리 14-10-07 01:14
답변  
미국사람들도 동기 맞나? 국적이 다른데도.. 싼 땅에 사는 사람말고~
그래도 Chicago村님 오면  재워줄 방은 없다.      너무 좁아서....

사람은 제 하기 나름이다.
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도 있고
받은 것 없이 주고 싶고 주고 싶어 아낌없이 주고 싶은 사람도 있고..
위로를 해주면 금방 낫는 사람이 있고
끝없이 나무라며 야단쳐야 사람 구실 쪼끔이나마 할  사람이 있고..
사람마다 다 다르다.    아직 그것도 모르고 살았나....? 그 참~
사람을 차별하면 안되겠지만 구별은 해야 되느니라~  알간....??
은강 14-10-07 04:17
답변  
ㅎㅎㅎ ㅡ

와이리가~
집평수 넓다꼬 자랑^하는 것은~
결코 ㅡ수케 ㅈ 자랑하는 자랑이 아니라~
분명 ㅡ그속에는 심오한 뜻^이 있을끼다//
.
.
.

어제는ㅡ
세영이 희락이하고 무장산계곡에 놀러가서~
버들치 한통발~잡아다 옹기골에서 매운탕낄리묵고^.^
술에취해 초저녁부터 디비지자고 지금^일어났다네///

썽기야!
니가트면 이시간에 뭐하겐노?
여자도 친구도 술(냉장고 술^은 술이아님)도 엄는데~
.
.
.

"내가조아하는 계리미는지금부터 또다른 인생에 시작이구나~"

"학^한마리 창공을 가르며 새벽을 날고있다 나무관세음보살~"

"whdmsclsrnemf dhsmfehgodqhrgktpdy!!!"
     
와이리 14-10-07 09:33
답변  
가만히 놔 둬라~
머리 나쁜 아이에게 '심오한 뜻'이 있다고 하면
진짜 무슨 뜻일까 하고 생각하다가 머리카락 다 빠질라........
沼岩 14-10-07 10:21
답변  
은강이 맨 밑에 쓴 글은 앵글로색슨어 (영어보다 앞선)로,

"좋은 친구들 행복하세요" 라는 뜻이다.

험 험 내가 좀 유식하거든.....
     
와이리 14-10-07 10:38
답변  
아, 그래?  와이리는 남산 동굴의 벽화인 줄 알았는 데......... ㅎ
海印 14-10-07 10:47
답변  
그거 내가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고, 귀신같은 해석은 와이리 담당인데,

허긴 누구 전용물이란 없다.

미래사회는 공유(?)쪽으로 모든 것이 바꿀지도 모른다, 다만 여자(?)는 유전자의 동일성 전달(?)이라는 이유때문에도 절대로 공유(?)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물상의 이 세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은 잠깐 사용하다가 종내에는 버리게 되므로 편리성을 위해서 공유해도 상관없는 것이 부지기수로 널려 있다.

내 스마트폰의 프로그램이 충돌(?)이 일어나서, 고장수리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곳에서 이렇게 죽치고 않아 있는 중이다.

황계림아!  배부른 소리 하질 마라. 沼岩과 海印은 장성한 아아들이 결혼 꿈도 안 꾸고 있으니~~~~~~~~ 참~~~~ 그 렇 다. 쩝~~~~~~~~

海印.
     
沼岩 14-10-07 20:21
답변  
맞다.
아들 딸 혼사시키는 친구들 보면 참 부럽다.
결혼 안해도 나가서 있으니,
아이들 집 떠난건 비슷하네.
은강 14-10-08 00:53
답변  
부럽다니??
나~원^.^소암이는~
뭔^말을 그러케~철없이? 하노!!

할배~할매~일찍되능기 그리부럽나?
할배~할매~일찍되머 빨리가야 되능기지ㅋ

그저~ 인생^이란 사는데로~사능기라~.~
부모^입장에선 인연되면 맺어주능거고~.~
친구^ 장에간다꼬 나도^거름지고 장에가랴~.~
.
.
.

나는 ㅡ
친손주,외손주,가 있어 좋긴하나~
좋은것^보다는 갈수록 신경이 쓰이고~
내생활이 줄어들고 부담스런 비중이 더크다!!!

"ckawhdmscldrnemf dlqkaehdkssydhd~~~"
     
와이리 14-10-08 08:09
답변  
은강이 말씀이 옳다.
아들 딸 결혼시킨 친구들이 부러울 수도 있지만
옛말에 '남(?)의 식구가 끼기 전이 제일 편하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다.
요즘은 둘이서 살다보니 비록 장가 안간 아들녀석이라도
어쩌다 한번씩 주말에 다녀가면 그조차 신경쓰인다.    불편해서...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가운..... 실감할 때가 올 거다. 기다려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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