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직원이 권하는 영덕 동대산에 다녀왔다.
예쁜 애견을 데려가야하는데,
수틀리면 확 끍어버리는 우리집 고양이를 데려갔다.
영덕 가는길 7번국도 삼사해상공원 지나서 좌회전 올라가면 옥계계곡
계곡을 좌측으로 건너 옥계산장 가는길로 가면 다리가 놓여있고 팬션이 좌우로 있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니,
청하 보경사 골짜기보다 더 좋은 계곡이 나온다.
휴일은 많이 붐빈다고 하는데,
평일 오늘 같은날은 6단폭포까지 왕복 3시간 반 동안 사람하나 없는 길.
개울을 좌우로 자주 건너지만,
한시간 이상 경사가 거의 없고 그늘진 계곡에 바위와 물이 좋다.
심한 경사길 싫어하는 와이프 때문에 적당히 돌아왔다.
10월말 그곳 단풍이 절정이라고 하니
예쁜 강아지와 다녀오시길...
강구 인근에 해물탕, 물곰탕, 미주구리찌게, 먹고 싶으면
"나비산 기사식당" (7번국도에서 옥계계곡길 꺽이는 곳에 있다)
동대산 팬션 사장이 추천해준 집인데 해물탕 먹어보니 싸고 좋네.
강구 시장안에 탐라식당도 괜찮다고 하고...
강아지하고 가면 강구에 박달대게를 먹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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