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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3 11:25
갈등!
 글쓴이 : 海印
조회 : 438  


사주풀이를 본격적으로 직업으로 하다 보니, 이런 저런 부류(상상급 상중금 상하급 중상급 중중급 중하급 하상급 하중급 하하급)의 사주로 대략 구분하여 판단하고 설명을 한다.

그런데 상급과 중급은 별 문제가 없는 데, 하급의 경우 설명이 참 곤란해진다. 보이는대로 말하면 피감정자의 심정이 별로 안 좋고, 그렇다고 좋은 말로 거짓을 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조또 모르는 넘이라는 욕을 먹게 될 것이다.

그래도 실력 그대로, 그러니까 감정자의 눈에 보여서 판단하는 대로 말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래야 후회가 없을 것 같다. 물론 海印의 경우도 전적으로 명리학문상의 실력과 개인적인 판단이 절대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오늘도 만에 하나 틀리는 감정의 숫자를 줄이기 위하여 관련 서적을 시간이 날때 마다 억지로(?) 보고 있는 중이다.

아침에 궁합 한 건을 감정하고 나서, 한숨 쉬는 여인 부친의 표정을 보니까, 갑자기 이런 저런 생각이 나서 그 분을 보내고 나서 남의 일 같지 않는 그 여인의 대운을 보니까 공연한 생각에 이렇게 몇자 꺼적인다. 그렇다. 이 세상 명리학문을 모르던 시절에 海印이 얫날 살아 온 방식대로 살면 대충 걱정거리는 해결된다.

<운명아! 길 비켜라!!!! 天下의 김철승이가 나가신다. ㅎㅎㅎ>

海印.


와이리 14-10-13 11:32
답변  
갈등(葛藤)이라는 말은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히는 것을 말하는데
얽힌 실타래는 천천히 정신 집중해서 풀면 다 풀리게 되어 있다.

말하는 자가 葛藤을 일으킬거냐.. 듣는 자가 葛藤을 일으킬거냐..
단지 그 차이일 뿐이다.      결국 누군가는 풀어야 할 것이기에....
근데,
아직 Chicago發 CD가 도착 안했나....?
돈 아낀다고 소포를 통통배에 실어 보냈나... 와이리 늦노...
     
沼岩 14-10-13 19:14
답변  
시디 오늘 왔다.
포항 중생들은 24일 동기회날 줄 것이고,
서울 몇 친구것은 택배로 계림에게 내일 보낼것이다.
와이리건 국물도 없다.  ㅎㅎ
          
와이리 14-10-13 20:47
답변  
건데기만 보내면 된다.
국물은 원래 안먹는다.    국도 젓가락으로 먹고 있으니..
남호일 14-10-13 12:23
답변  
갈등의 칡과 등나무는 하나는 우 방향, 하나는 좌 방향으로
서로 반대방향으로 넝쿨을 지어 오른다고 하네 ,

그래서 얽히고 섥히는 관계을 갈등관계로 언급한다네...///창녕 우포늪 해설사 말
     
와이리 14-10-13 13:16
답변  
창녕 우포늪....
비 내리던 날 저녁 무렵 전망대를 향해 계단을 오르던 때가 생각난다.
이뻤었는 데....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如此亦如何  如彼亦如何)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이랬더니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向王一片丹心  寧有改理與之).... 라고 했었지. 아마~
 (向王一片丹心  寧有改理之歟).... 요렇게 되어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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