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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뭐 고장난게 많다.
매장 모니터가 켜지는게 애를 먹이더니,
감감 무소식...
혹시나 해서 아답터를 바꿔줬더니 살아났다.
토요일 인터넷이 안되어 한나절 주물럭 거려도 안되어
kt에 전화해서 테스트하니 공유기 고장인것 같다나.
공유기 안되니 카드기 결제도 안되네.
전화선 빼서 카드기에 꼽으니 전화선으로 결제는 되는데
전화기는 먹통으로 ...
월요일에 고쳤다.
소니 시디피가 주기적으로 틱틱거려서
서비스센타 알아보니 대구밖에 없다.
풀어서 픽업 렌즈를 면봉으로 닦아도 안되고,
돌고 있는 시디를 툭툭치니 ~ 어라 그게 없어졌네.
비오는 날
하릴없으니 마란츠 리시버 앰프나 만져보자.
앞에 불도 한곳이 흐리고...
볼륨 돌리면 찍찍거리고...
이게 뜯어보니 1978년 6월 21일산이네.
나이가 36세.
예전에 구해놓은 휴즈같이 생긴 조명 하나 끼워주고,
볼륨은 분해를 못하니 접점부활제를 듬뿍 뿌려주고 뱅글뱅글 돌리니 좀 검은 쇠녹 같은게 나온다.
조립하니 한결 낫다.
재주가 이정도니 수리점이라도 하나 차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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