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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6 20:02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가 20년이나 된듯.
 글쓴이 : 묘청
조회 : 482  
산모와 손자는 4일만에 퇴원.
손녀는 24일까지 병원 중환자실에 있었네.
처음에는 비밀에 부치면서.
너무 작아 기능을 되찾을 때까지 병원에 있는 바람에 나는 마이 울었다.
다행히 그 병원이 미국에서 10번째 유명병원이라.
아들, 사돈, 마누라는 하느님께 빌고, 해인이, 와이리는 태양신에 빌고, 나는 돌아가신 울엄마한테 빌고....
오늘은 (일) 손자, 손녀보러 간다.
목욕하고, 새옷입고, FLU SHOT(독감예방주사)은 이미 맞았고.
우리 간순이들이 애기들이 약하다고 깨끗이 해서 가야 된다네.
가능한 가까이 가지말고....
안찌도 말고.
주의사항이 많네.
테니스 치고 비누로 속속들이 씻고 가야지.
나는 간다, 나는 간다.
진수, 예희 보러간다.
갈 때 머를 사가 가까......

와이리 14-10-26 20:13
답변  
걱정말고 염려말거라~
어리고 어려서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말을 못하는 소(牛)병(病)이라서
부모나 조부모께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겠지만
좋은 장비 좋은 기술진이 있는 좋은 병원이라서 잘 대처할 거다.
한 시름 놓았으니.... 다행이다.

조금 전에도
어느 친구의 네살배기 손녀가 친구(할애비)에게 전화를 걸어서
비오는 데 밖에서 헤매지 말고 빨리 들어오라고 닥달하는 소리를
전화기 건너편에서 들었다.  ㅎㅎ

한2년만 키우면 세상에 있는 단어를 다 줏어 제끼며
할애비 친구로 손색없이 무럭무럭 잘 자랄 거니... 기다려 보거라~
海印 14-10-27 06:52
답변 삭제  
解 즉, 풀릴 것이니 지나치게 걱정을 마라.

오늘이 지나서 내일이면 손녀 박예희의 천기가 좋아지니 호전될 것이다.

입동 8일 전(10.31일)이면, 아주 좋아진다.

海印.
강산바람 14-10-27 08:51
답변 삭제  
묘청이 걱정이 많았구나.
아무튼 둥이 무럭무럭 자라야 할텐데...
멀리서나마 기도 하마.
西岳 14-10-27 08:54
답변  
시카고 묘청님의 손자 손녀의
건강과 가족들의 행복을 빕니다.

꼬마 갖난아이들은 엄마와 독립해서
세상밖에 나오면 면역력 약해
병치례로 병원 들락거린다.

특히 쌍둥이 들은, 탄생 시점에는
몸무게가 좀 적은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나중에 무럭무럭 잘 자라게 된다.
너무 걱정은 마소.

할배의 노심초사 걱정하는 할배의 사랑을 읽고
우리는 다 같이 맘속에
손자손녀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신라인 14-10-27 10:25
답변 삭제  
손자, 손녀가 무럭무럭 자라 증손주 볼 때 까지

할배, 할메 건강 관리 잘 하소
와이리 14-10-27 11:16
답변  
지금 이 시간이면
손자 손녀를 보고 집에 돌아와서 쉴 시간인 데
잘 보고 오셨나.......
沼岩 14-10-27 12:37
답변  
잘 클거야 걱정하지마소.
우리 동서네도 10년만에 쌍둥이였는데,
제법 일찍 낳아서 심장판막이 덜 닫혀서 신생아 때 수술을 했는데,
지금 건강하게 자라서 멋진 청년이 되었다.
체격도 크고 튼튼하다. 지금 약대를 다니고,
여동생은 음대 대학원 다니는데
나는 세상에서 그애가 제일 예쁘다.(인물보다 행동이...)
묘청 14-10-27 21:02
답변  
어제, 일요일 오전에.
아들한테 할매, 할배가 손자, 손녀보러 간다카이 알았데.
조금 있다가 전화가 와서 L.A.사돈이 저녁을 준비하니 저녁5시경에 오래.
나는 알것따카고 있었는데,
나이롱 개신교 신자인 마누라가 교회에서 돌아 왔길래,
카니 엄마가 우리 저녁을 한다니 "저녁은 무신 저녁".
아그들 뒤바라지도 정신이 없는데...
그래서 바로 아들집에 도착하니 오후2시.
손자를 보니 그만하면 씩씩하고,
손녀는 여자라 다소곳이 누워 모유를(병에 담아) 얌전히 조금씩 묵고....
이제 위험한 고비는 넘긴듯.
날씨는 얼마나 좋았든지...
그래서 아그들은 안사돈과 내 하니가 하니씩 맡고, 아들과 며느리는 한 2-3시간 공원에 가서 바람 쉬고, 햇빛이나 쬐고 맛있는 것을 사무거라꼬 돈 100불을 주었다.
그래나 한시간 남짓되니 둘이 되돌아 왔네.
아그들이 걱정돼 빨리 돌아 왔다네.....
자식이 뭔지.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마누라, 안사돈 모시고 월남국수에 가서 저녁 먹고, 식품점에 가서 장보고 했다.
친구들 덕분에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다음 일요일날에 또 목욕하고, 새옷입고 "진수", "예희"보러 가야지.
고맙고, 주접을 떨어 미안타.
     
와이리 14-10-28 00:31
답변  
암튼 애썼다~
묘청 14-10-27 21:06
답변  
다 볼일보고 집에 돌아오니 밤 9시였다.
오늘은 거의 25도의 늦가을 날씨에 내일은 12도로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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