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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7 06:11
海印東洋哲學院을 차린 지 4개월 만의 所懷
 글쓴이 : 海印
조회 : 508  


그랴! 사실 장래를 예측하는 海印東洋哲學院이지만, 특정 사주팔자는 냉정하게 간명해야만 정확하게 들어맞게 된다. 아전인수격으로 사주를 보면 틀린다는 말이다. 그동안 큰소리를 쳤지만, 처음 해인동양철학원을 개업할 당시 영업에 대한 확신감이 없어서, 막말로 한 몇 개월 영업을 해보고 손님이 전혀 없으면 내가 사용하던 5평 정도의 방만 계속 易學 硏究室로 사용하고, 나머지 공간 15평 정도를 커피전문점으로 싸게 임대하려고(매월 관리비 약 30만 원만 내고 사용하라고) 하다가, 두 달이 지나면서 예상외로 영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관리비 내고 가게 임대료(나의 所有임.) 받는 수준으로 만족하고 있다. 그래서 애당초 비워 두었던 15평을 전부 내가 사용하고 컴퓨터와 고객 대기 책상도 추가로 마련했다.

그래서 이제 매사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기질 죽이고 방문하는 고객에게 최대한 친절 봉사를 하면서 조용조용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랴! 사회적으로는 잘 모르는 사람은 <사주쟁이>라고 貶下할지는 모르지만, 실로 周易과 命理 關聯 學問은 天文을 꿰뚫는 學問이고 아무나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므로 스스로 대단한 自負心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즉, 도움을 청하는 고객에게 정신적인 의사 노릇을 수행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며칠 전 나의 사주감정에 감명을 받은 어떤 고객이 말하기를 <선생님께서는 스스로 제아무리 대단한 자부심을 가질지라도 사람들은 그냥 사주쟁이와 점쟁이로 인정할 뿐이니까, 선생님 정도 실력이라면 부적도 쓰고 비방도 하면서 사람의 때에 따라서 한 번에 일천만 도 아끼지 않고 돈을 쓰는 경우도 있으니 이왕지사 어차피 시작한 것인데 돈벌이를 좀 하시죠.> 라고 부추기는 사람이 있었다.

海印은 즉시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의 말씀은 고마운데, 사실은 나는 天命이 다할 때까지 국가가 망하지 않으면 국가에서 지급하는 가족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연금을 받습니다. 특히 나의 장점은 내 分數를 잘 아는 것이지요. 젊은 시절에는 앞뒤 안 가리고 큰 재물과 큰 권력을 탐하여 천하를 가지려고 날뛰다가 어느 날 명리와 나의 분수를 알고 난 후에 하급 경찰관리직에 만족하면서 취미로 틈날 때마다 오로지 명리학문을 연구하면서 그래도 불타오르는 不世出에 대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관리상 체육과 무술수련에 나의 가진 정열을 다 바치고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나도 男兒인지라 소위 野望은 天下를 집어삼키려고 했지만, 나의 밥그릇이 천하를 담을 그릇이 안 되는 것을 알고 나서, 그냥 하위직급 국가공무원생활을 해왔고, 그 일은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후회 없습니다. 즉, 나는 三世에 걸쳐서 精神과 身體의 無限한 自由를 追求하는 永遠한 自由人이요. 선생님이 願하시면 막걸리 한잔을 기꺼이 대접하리다.> 라고 답변하니까 그가 일어나더니 한번 절을 하고 나서 <선생님 몰라봤습니다. 다음에 또 조언을 구하고 개인적인 신수를 보러 오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나서 돌아갔다.

그렇다. 海印은 언제나 영원한 자유인을 추구하고 그러면서 순간을 영원처럼 호흡하고 “生死一如”를 깨달은 지 이미 40여 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누구든지 그냥 현재 순간을 최대한 줄기차게 즐기면서 마음 편하게 살면 아마도 삼세에 걸쳐서 행복한 생을 유지하고 만사형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또한, 특정 개인이 세상을 살면서 사주팔자에 관심을 두는 일은 꽤 좋은 버릇일 수도 있다. 사주팔자란, 특정 개인이 스스로 타고 난 밥그릇을 말한다. 그런데 이 학문의 가장 큰 약점은 이렇다. 즉, 야망이 큰 사람이 사주팔자를 감정하고 나서 타고 난 밥그릇이 야망을 채울 그릇이 안 된다는 감정을 받을 때의 심리적인 傷處와 憤怒感이다. 그래서 나의 경우 사주감정을 할 때 말하는 한계를 정한다. 限界란 이렇다. 가령 의사가 환자의 질병을 고치지 못할 경우 다른 명의를 소개해 줄 수는 있으나, 자신이 고치지도 못하면서 "당신 고치지 못할 죽을 병이 걸렸다. 큰일이다."란 소리를 하면 안 된다는 原則이다.

그래서 海印의 경우 명리학문을 나름대로 열심히 연구해서 어느 線(약 15년)에 到着하고 난 후. 어느 날 다음과 같은 判斷을 내렸다. <사주팔자 命理學問! 이것은 썩은 학문이다. 무릇 질병이 있으면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사주팔자 학문의 경우 일단 제 어미의 뱃속에서 태어나는 순간이 잘못 정해지면, 그야말로 대책이 없다. 즉 요절하거나 신체가 불구가 되거나 온전한 신체를 가질지라도 험악한 인생살이가 될 뿐이다. 그러면 특정 인간의 운세의 흐름을 제아무리 잘 맞추는 사주팔자 학문이라도 특정 개인의 사주팔자를 바꾸거나 개선할 수 없으면 이것은 썩은 학문일 뿐이다.> 라고 판단한 후에 그 해결책을 찾아서 海印 특유의 하단전 호흡법과 정신집중으로 일정 기간 天地神明에게 매달렸다. 精誠이 至極하여 과연 하늘이 感應했다. 어느 날 새벽 수련을 마치고 잠깐 잠결인지 비몽사몽 간에 TV 영상에 찍히는 것과 흡사한 한 줄의 文章을 읽었다. 그 문자는 이렇다. 즉, <現在 남아있는 것은 遺骨뿐이다>

그래서 처음 한국역학교육학원에서 개요만 배운 <풍수지리학문> 관련 학자이신 “천풍지수”의 저자 이준기 선생님(공화당 말기 경주에서 국회의원을 잠깐 봉직한 심봉섭 씨의 친구이자 아화 건천 용명리 출신 人이다.)을 한국역학교육학원 김석환 원장선생님으로부터 소개받아 약 10년 이상 남한에 산재한 "팔대명당"부터 명문가의 수많은 산소를 직접 간산하고 탐문하면서 풍수지리학문에 대해서 배웠고, 이준기 선생님과 최창조 前 서울대교수 간행 풍수 관련 모든 서적 독파 및 연구, 정파 풍수지리 관련 중국 서적을 독파 연구하고, 정 풍수, 조 풍수, 강 풍수, 서 풍수, 배 풍수, 이 풍수, 부산의 김 풍수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풍수들과의 교유를 넓혔다.

그 결과 얻은 결론은 이러했다. 즉, <風水地理란 最後에는 宗敎에 連結된다. 明堂을 믿는 자는 효과가 있고, 안 믿는 자는 그 효과가 덜 미친다. 그러나 兇堂에 직계 부모의 산소를 매장할 때는 바로 그 순간부터 3년 이내에 직방으로 바로 직계 자손이 危害를 당한다. 그러니까 누구든지 산소를 들인지 그 순간부터 짧게는 3년 길게 잡아서 63년 이내에 직계 자손들이 각종 사고나 死亡 · 怪疾 · 惡病 · 離婚 · 懲役 등의 變怪가 없으면 그 산소는 풍수 관련 危害가 없는 無害無得한 곳이다.> 그러니까 明堂 터가 될 만한 장소가 없는 자는 차라리 火葬을 하는 것이 직계나 방계 후손에게 더욱 좋다는 結論이 導出한다. 그리고 四柱八字의 경우, 특정 개인의 사주를 모르더라도 일반적인 다음과 같은 대운을 결정할 수 있다. 즉, 인생 전반 60년 동안 별 탈 없이 지나온 사람은 대개 그동안 좋은 대운이 들어온 것으로 판정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대운은 길게는 5년 ·10년· 20년· 30년· 60년 이런 단위로 반드시 변한다. 대개 이러한 자는 현재부터는 옛것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절대로 새로운 투자나, 남편과 아내와 다투고 나서 이혼 등의 변화나 이사 등을 감행하면 得보다 失이 많다고 보면 된다. 문자로 표현하면 이렇다. 守舊安分 즉, 옛것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쓸데없는 기우(杞憂)나 心理的인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人生事 막말로 最惡의 境遇도 <까짓거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일 뿐이다.> ㅎㅎㅎ

海印 김철승 拜上.


와이리 14-11-07 07:34
답변  
좋은 말이다.  놀이터 하나는 잘 만들었느니라~~
海印 14-11-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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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놀이터(택산함괘)라는 말 맞는 말이다. ㅎㅎ
묘청 14-11-07 20:05
답변  
학자나 논설위원의 글이네.
춘추반점 사장에서 중동 건설사, 경찰간부에서 철학도사로...
참으로 각고의 노력의 결실이네.
TV의 "자수성가" 특집에 나와야 되겠다.
대단한, 위대한 인생이여!
큰소리 빵빵 치면서....
내 손자, 손녀 작명을  잘해서 회복이 빠르다고 생각하면서....
더 높은 학문으로 "불쌍한 사람들 많이 구원하소".
"심봉섭".
"불쌍하다 심봉섭, 찍어주자, 심봉섭".
국회의원 선거에 열 올리던 울 아부지들 세대는 다 돌아가시고......
5일장 선거유세때,
시골 노인들이 달걀 꾸러미를 가지고 와 산더미 같이 쌓였다네.
생 달알을 먹어야 목이 안 쒼다고.....
그 시절이 벌써 40-50년 지난 먼 과거라 생각다 보니 우리 어무이 생각이 나면서
또 울라카네....11/7/14. 새벽 5시, 한국은 저녁 8시.
海印 14-11-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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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청아!

한자는 뜻글자다. 뜻글자란 靈氣가 있다.

그러니까 두 말 말고서, 진수나 예희의 한자롤 A4 용지에 꽉차게 크게 뽑아서 아이들 침대 머리맡에 붙여 두면 좋다.(이런 천기를 알려주면 이곳에서는 최소한 천불은 받아야 효과가 있다. ) 믿거나 말거나.

좌우지간에 해인은 쓸데없이 헛소리 하는 위인은 아니니 명심해라.

海印.
myochung 14-11-0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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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id it already.
Thank you.
海印 14-11-07 23:10
답변 삭제  
그래. 하모. 자알 했다.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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