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등기가 왔는데 묘청친구의 편지와 CD2장, 2달러 짜리가 두장이 들어있네. 친구의 성의가 매우 놀랍네. 몇년전 받은 2달러 지폐는 약 한달 전 성당에 헌금으로 내고 말았는데 그게 새끼를 쳐서 2달러 짜리 지폐가 두장이 돌아왔네. 행운의 달러는 다시 내 주머니에서 몇년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노래도 차로 출퇴근시 잘 듣고있네. 고마우이.
와이리14-11-13 13:59
와이리는 성당에 헌금 안했더니 10배가 되어 돌아 오던데..
하긴, 250배가 되어 돌아왔어야 된 것이 겨우 꼴란 10배였으니..... ㅠㅠ
묘경14-11-13 19:48
참 신기하네.
받았다니 다행이네.
바깥에는 눈이 오네.
캐나다 접경에는 20-30센티 눈이 이미 내렸고,
시카고는 찌꺼래기 좀 내린다네.
새벽에는 영하5도.
갑자기 미쳐 날뛰네.
CHICAGO의 긴 겨울을 또 우야꼬!
"꽃피던 시절에둘이서 걷던 길을
눈내리는 계절엔 나 홀로 걸어가네.
사랑한다고, 변치 말자고
맹세했던 그 님은 어디로 가고
첫눈 내리는 이 거리를 혼자서 걸어가네."
갑자기 이미자의 "첫눈 내리는 거리"가 생각나네.
한국은 잘 때가 되어가고,
미국은 깨어 일할 때가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