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실내 조그만 화단에 동백나무를 심었더니 올해도 어김없이 그러나 쫌 빨리 동백꽃을 피웠다.
옆은 겹동백꽃인데, 동백꽃 보다 며칠 늦는가 보다.
어제는 일박이일로 선유도 유람을 하고 왔는데, 늦가을이라 큰 배를 아주 대절하고 잘 갔다가 구경 잘하고 왔다. 선유도는 조선시대 군사항(현재 진해 정도급)이며, 古군산이라는 지명을 군산시에 빼앗겼다는 사실도 어제 알았다.
군산시 청담횟짐이 회를 아주 푸짐하게 잘 주더라. 손님이 많아서 미리 예약하고 가야 된다더라.
세월은 덧 없이 자꾸만 흘러 가고 인생도 함께 흘러간다. 그저 시간속에 잘 지내면 만사형통이다.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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