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청은 콩이파리를 받아서 좋고, 권기장은 그곳에서 고향향수가 나는 친구를 만나서 좋고, 이래저래 좋다. 그 만남이 오래 갈수록 더욱 향기가 날 것 같다.
그런데 벌써 눈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곤두박질해서 떨어진다니 인디언들이 시카고의 명칭을 기가 막히게 잘 붙였구나. 오늘의 천기는 금수쌍청이라 좋은 계절이다. 물론 목화용신은 약간의 장애물이 생기겠지만 말이다. ㅎㅎ
잘 지내거라. 사진은 지난 여름인가 경찰공무원 마감 여행 기념 때, 태생 인근지역 영지 못 아사녀 동상 앞에서 한 컷 했다.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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