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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5 14:41
성탄절 이브날 쇠주 한꼬뿌
 글쓴이 : 최세영
조회 : 601  


상환이는 성당에 가고 희락이는 교회에 나가지만
나는 이것 저것도 아닌것이, 시내에 젊은것들이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라고 온통 와글와글 하기에 옛날, 친구 따라 걸금지고 장에 따라 가는식으로 나도 젊은 친구들이 빠글빠글 앉아 있는 천탁주점에 원탁 하나를 터억 차지하고는 진하와 동림이를 집합시켜 빈데떡,와이리가 좋아하는 정구지전,열합땅,북어탕을 차례로 시키며 도란도란 이바구 하면서 마시다 보니 쇠주 5병을 해치웠다.혼자 묵을려니 마누라한테 미안해서 친구들과 헤어져 매장영업 조금 일찍 끝내고 마누라와 함께, 식당 건물은 좀 허름해도 경주에서 제법 소문난 "돼지사냥"집에 가니 손님이 너무와서 괴기가 떨어 졌단다.하는수없이 옆집엘 갔는데 그기도 노,소가 왁자지껄 겨우 자리 차지해서 생삽겹2인분에다 대패삼겹2인분 시켜놓고 쇠주를 내가4잔,마누라2잔 마시고는 팔짱끼고 집에 왔다. 예수님덕으로 간만에 마누라 하고 팔짱끼고 거리를 댕기니 쇠주 마시고 괴기꿉어 먹을때 보다 더 기분 째지는거 있지라. 성탄절 이브날 내가 헬랠래 했다. 헐~~~예수님 감사 합니다. 아~멘


西岳 14-12-25 15:37
답변  
최 총장님
멋쟁이 이네요
이브날 어부인님 불러 데이트도
하시고

근데 부인님 매우 미인이시네
소암 14-12-25 15:40
답변  
잘 모시고 대접해라.
지금 부인이 사장이고 친구는 나처럼 시다바리일꺼로?
     
최세영 14-12-25 16:20
답변  
소암이는 시다바리라도 되네
난 매장, 창고 청소부다
요즘 말로 환경 미화원이다
근데 여성고객들께서 내 보고
회장님카드라 ㅎㅎ
          
와이리 14-12-25 21:50
답변  
사는 게 멋있어 보이네.......
오늘은 오후에 분당에 가서 5명이 당구치고 저녁먹고 이제 왔다.
크리스마스라꼬~~ ㅎ
묘청 14-12-25 21:11
답변  
소주는 꼽뿌잔에 7잔인데 한잔은 어디 갔노?
사모님 뒤의 젊은 눔은 이미 갔다.
부모속 마이 쌕기겠다.
시카고는 지금이 성탄절 아침이다.
일찍 커피만들고, 땅콩, 은행알을 마이크로 오븐에 뽂고....
세영이 사모님은 같이 가서 술도 하시는데 내 마누라한테 소주에, 삼겹살카다가는 마저 중는다.....
와이리 말로는 은행알을 마이 무거면 중느다케가 14개만 만들었다.
내가 8개, 마누라가 6잔.........
봄날.
온다는 눈도 업꼬,
초봄 날씨다.
시카고의 올겨울은 아직까지는 복받았다.
이눔이 또 어떠케 햇까닥할 지.
     
와이리 14-12-25 21:52
답변  
땅콩은 전자레인지에 4분30초 돌리면.. 딱 맛있다~
평계 14-12-28 17:30
답변 삭제  
조금전 통화했지만 본부 최총장 마나님 미인이시네! 그 동안 보여주기 아까버서 크리스마스 이브 핑게대고 인자 보여주나~ 아무튼 본부 3021 봉사한다고 바쁜 가운데 다정한 모습 보여주니 반갑고, 역시 강약이 있는 멋쟁이라 생각합니다! 이참에 본부 3021 회장, 총무님을 비롯 참 좋은 친구님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기원합니다~^^ 유상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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