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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6 07:50
친구가 남긴^교훈!
 글쓴이 : 은강
조회 : 844  
"불러도 대답없어라~
"흘러만 간 강물이여~
.
.

춘보기는 나와 초,중고 동기다..
그는 학창시절 공부도 썩^잘했다..

졸업후ㅡ
열관리학원^보험회사대리점^등을
운영하면서 나름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였고^
선,후배 친구들사이도 폭넓은 정보를 공유하였다//

나와는ㅡ
술이나잡기,등 노는것을 좋아하고 특히 등산을 좋아해^
동문산악회는 나와같이 깊숙히관여해 경주본부 3021의
위상을 더높여주는데 일조를 해왔고 또한 정^이많아서~
웬만한 술값,밥값은 스스럼없이 베풀줄아는 좋은친구였다..

그러는 새ㅡ
세월이흘러 알게모르게 그의생활이 피폐^해져갔다~
급기야는 가정생활까지도 원만하지못하여 주위를안타깝게했다..
.
.

"주러와도 미운놈^이 있고
"얻어러와도 고운넘^이 있다~
"아내나자식에게 아무리 잘못?을해도 남편을 인정하고 때론 이해하고
"자식들이 그^애비를존경하고 좋아하면 그가정 걍~원만한가정이다//

"아내가 아내이기를 거부하고~
"아들이 애비를인정하지않는 자식둘~
"모든것은 한자도못되는 마음안에있는것//
"그러나 그들을 원망하기이전에 그 모든것이 본인탓이다~

"결국 병이들어 그의안타까운소식이 전해지자 전국에 수많은동기들이
"십시일반^ 수십~ 수백만원까지 천만^원이넘는돈을 본부^세영이가~
"모금하여 그의건강을 기원하였건만 안타깝게도 그는 하늘나라로갔다..

"오늘따라 이른아침^부터ㅡ
"웬지 내가 이렇게 외롭고 쓸쓸한것은~
"춤보기가 무척이나 그리워지는모양이다~

"춤보가~.~
"모든 시름다잊고 부디 영면하시게~.~
"가깝고 먼훗날 만나서 반갑게 술^한잔하세!"

와이리 14-12-26 10:38
답변  
평생을 같이 살아보면
다음 평생 같이 살아보고픈 남편 마누라가 없지만
그래도
아직 곁에서 함께 살아주고 있는 남편 마누라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내에 있어 남편이 소중할 때란 남편이 없을 때~'린 유머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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