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15-01-06 20:43
"국제시장" 영화는 꼭 봐야 한다.
 글쓴이 : 西岳
조회 : 468  
"국제시장" 꼭 봐야 한다.
영화 다 보고 나오니 얼매나 울었는지

끝나고 화장실에 가서 내 눈을 봤더니
내 눈알이 시뻘게 충혈돼 있더라.

특히 막내 동생 막순이를 미국에서 찾아
왼쪽귀 뒤의 검정 점을 보여 줄때

한국말 잘 못하고 영어로만 말하는 막순이가
"여기가 운동장이 아니다
놀러 나온게 아이다" 라고 훌쩍거리며 말했었을 때
눈물이 정말 마구 마구 솓아져 나온다.

묘청 옆자리 사돈께서 어른이 우는 거
보시든 말든동, 실컷 울고
나와야 그 감동이 크게 남는다.

"국제시장" 영화 보는 도중에
우리는 디게 많이 울어야 한다.
그래야 영화 표 싼 돈이 아깝지 않다.

한국에서 도 12,000원 하는데
미국에서도 12 달러 이면
같은 가격인데, 그라면 균형이 안 맞다.

대한민국 2014년도 말 현재
국민 1인당 GDP 28,000 달러라고 하네.
미국은 국민 1인당 GDP 6만 달러

미국은 한국 보다 2배나 부자 나라인데..
극장 영화 표값이 2배로 비싸지 않고
우쩨 값이 한국이나 미국이나 똑 같으네.

2015년도 새해에는 한국이 GDP 3만불
된다고 겐또로 추정하는데..
다른 사람은 수입이 그렇게 되는가 몰따만
나는 대한민국의 평균이 못되는 가 싶다.

우리 식구 4명인데
1인당 3만불 씩 * 4식구= 합
일년에 1억 2천만원 수입이 되야 한다.

계산상 나는 안 된다
한국의 평균 GDP 이하 수입이다.

그라면 한국은행 통계학적인 1인당 GDP 계산상에
그 돈은 누가 다 벌어 가고 있노?
내참 더러버서..

혹씨 이 GDP 통계가 틀린 거 아니가?


소암 15-01-06 21:26
답변  
님아 저강을 건너지마오 ...역시 나이들면 부부밖에 없다.
마지막 할머니의 우는 모습이 많이 남는다.
(해인이 이 영화봤나? 산소를 그런 골짜기에 써도 되는지 모르겠다.)

국제시장 ... 젊은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
서악 말대로 그 장면에서 울고, 마지막 아버지에게 이야기할때도 울고...
어머니 생신하고, 형제들이 같이 봤는데, 다들 울고 나온듯...
     
와이리 15-01-06 22:07
답변  
나는 눈물이 한 방울도 안나오던데.....
정주영회장 앙드레킴 이만기씨름선수 남진 김동건아나운서의
출현이 웃음을 자아내는 바람에... ㅎ 
볼 만하더라~ 재미도 있었고..
海印 15-01-06 22:10
답변 삭제  
동백 CGV 극장 VIP관에서 영화 장발장(제목 기억이 안 난다)을 본 후로 극장구경을 거의 안 했다. 소위 변호사인가 지랄인가 영화는 일부로 안 봤다.

근데 <국제시장>은 작정하고 가 봤다. 영화 첫 장면인가? 흥남부두 철수 장면부터 기분이 이상하더라. 나도 모르게 전생이 없는 데, 내가 저때 저 전투에 참가한 인연이 있는가? 왜 눈물이날라카는가? 마지막에 주인공이 아버지 사진을 들고 독백할 때는 꼭 내가 하고 싶은 말이라서리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흘렀다. <아부지! 저 참말로 힘들었습니다.>

묘청아!  그 영화 꼭 봐라. 아마도 눈 소독 제대로 하고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눈물을 흘릴 기회가 별로 없는 데, 국제시장을 보고 나면 감정 정화가 많이 된다. 입장료를 12000원씩 두 사람 24000원중에 "헤이데이"에서 12000원 깍아주고 팝콘 한봉지를 줘서 콜라 한캔만 사니까니, 총 15000원에 구경 잘 했다.(사실, 경기 권역 CGV에서는 경찰관의 신분증만 보여주면 가족 4인까지 무조건 50%할인해 준다.)

님아 저강을~~ 그 영화는 마눌이 안 본다고 해서리 아들보고 표 예매까지 시켰다가 취소했다. 첩사리라도 데불고 구경해야겠는데, 현재 없다. ㅎㅎ 또 스티븐 호킹 일대기 영화도 보러 갈 예정이다. 그라보 보니, 최소한 문화생활을 하려고 발버둥치는 것 같다.

그라고 소암의 질문에 답변한다. 즉, 산소는 골짜기에 들이면 큰 탈 난다. 특히 계곡에서 내려오는 훤한 밭에 산소를 들이면, 즉시 그집 장손이 탈나고 몰살하는 수가 있다. 믿거나 말거나. 그러니까 산소를 들일 경우, 돈 많이 달라고 안 할테니까 부탁해라. 여비 별도 일당 30만원이다. 海印의 풍수선생님 이준기씨의 경우, 춥고 더우면 못 가시고(85세) 움직였다카면 최소한 10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海印.
최욱 15-01-07 19:23
답변 삭제  
남진 이가 해병대는 맞지만
전투요원 아니다
남진,이만기 땜에 영화버렸더라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