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1-08 06:33
잘 댕겨 오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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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竹然
조회 :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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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벙개팅으로 옛날 추어탕에서 저녁먹고
그래도 당구한게임은 하고 가야될 것 같아서
역사에 없는 다섯이서 게임을 했다.
해본 사람있나?
잔치국수 먹는 중에 창윤이의 주선으로 성기와 통화를 했다.
세상 좋아졌다. 우리는 저녁먹는데 성기는 아침이란다.
참 고맙다
멀리가서 심심하면 들을려고 성기가 보내준 CD를 노트북에 복사해 넣었다.
복사하는 것도 작은 일이 아니던데 선곡하느라 이곡저곡 듣고
그리고 CD에 복사한 성기의 마음씀씀이에 내가 디게 미안해 지더라
성기야 잘 들어꾸마
고맙다.
내가 무슨 인연으로 멀리까지 마누라 내삐려 두고 가는지?
김희식박사 말대로 부부가 재미있게 살아봐야 앞으로 일이십년 정도인데...
잘 갔다 오꾸마. 반년이야 금방이겠지.
그리고 거기서도 인터넷이야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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