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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24 10:23
어젯밤 이런일이
 글쓴이 : 최세영
조회 : 716  

어제 경주의 김현수 아들 결혼 식장에 멀리 서울에서 한영재와 김태영이가 왔다
힐튼호텔 피로연 장소에서 친구들 끼리 모여앉아 식사를 하고 밝은 낮부터 술마시려니 좀 그렇고 하여
각자 볼일을 보고 밤에 이태백 주점에 영재 태영이와 더불어 서울 부산 경주 어느곳 소속인지 아리송한 활이 경주의 도현이 도형이 상환이 지헌이 병설이 종률이
종희 재서 동림이 상진이 종명이 그리고 나 이렇게 모여서 탁자를 두개 붙혀 앉아 얼큰 비몽간에 퍼마시다 보니
시계 바늘은 어느새 12시를 넘어가는데 영재가 술값 낸다고 난리쳤으나 사전에 주모한테 일러둔게 있는데 주모가 돈받을리 없지라. 원래 회장단에서 추렴하여 해결하려 했으나 수석부회장 상환이가 부회장 총무를 밀치고 혼자서
깃대를 들었다. 2차는 지하 살롱에서 또 마시고 노래하고 온몸 체조하다 보니 새날 두시가 가까웠다.
2차비용 까지 상환이가 쏘고 서울손님 두사람을 자기집에 가자고 했는데 무슨 꿍꿍인지 극구 자기네들끼리
간다는걸 보고 헤어졌는데 잘들 목적지 까지 갔는지 모르겠네.
참, 영재가 술값 못내게 했다고 징징 대더니 본부 동기회 발전에 쓰라며 20만원을 내어 놓았다.
차마 희사금 까지 거절 못해서 접수 하고 회계처리 하였지. 3월21일 본부 월례회때 전회원에게
영재의 그.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 한다. 참 흥겹고 재미있었던 하룻밤이였소이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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