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게 변하지 않는 명언이고, 유일하게 써 먹는 명언이 바로 이렇다.
즉, 종달새는 미리 구워져서 네 입속으로 떨어지지 않는다.(안현필의 영어책에서 배웠다.) 한글로 영어를 쓰면 이러하다. <락스 돈트 폴 레디 로우스티드 인투 유어 마우스> 즉, 이 세상에서 공짜란 결코 없다.
묘청이 사람이 구티를 벗어나질 못하고 정이 많다 보니까니, 누가 냄새를 맡은 모양이다.
우야든동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고 사귀어라. 물론 을미년에는 횡재수가 오는 해이긴 하지만 아직 달포나 남았고, 재물은 곧 나의 힘을 빼앗아 가는 역할을 한다. 돈도 힘이 있어야 좋지, 힘이 없으면 바로 수명을 재촉한단 말이다.
한신이 멍청하게 주군 앞에서 <다다익선>이라고 까불다가, 여태후에게 요참형(허리를 잘리는 형, 능지처참형을 참고로 사진을 올린다.)을 당했다. 그때 유방과 그 일족을 아작내버리고 스스로 천하를 잡았으면(멍청한 새끼가 귀순한 책사 종리매의 모가지를 쳐서 유방의 환심을 사려고 했지만, 어리석은 판단이었다) 천하의 쁑신이란 소릴 듣지 않을텐데 말이다. 그리고서 하는 말이 <주군은 하늘이 낸다.>란 유식한 척 하지만, 천문을 모르고 오로지 병법만 달통한 모자란 또라이 같은 개소릴 짓거렸다. ㅋㅎㅎㅎ
순진한 인간들이 자신이 속은 것을 늦게 알면 미치도록 성을 내거나 스스로 분통을 터트린다. 그런 일이야 없겠지만서도 좌우지간에 잘 해라.
海印導師. (묘청과 그 사람과의 괘를 집으니 暌卦)가 나와서 그랬다. 暌란 즉 칼을 서로 들이대고 싸우는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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