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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0 18:45
교황님이...
 글쓴이 : 沼岩
조회 : 339  

날씨 간들간들한 봄날.
교황님탄 승용차가 고속도로를 달린다.
바람은 시원하고 지나가는 풍경은 아름답다.
이런날...
옛날 생각하면서 손수 드라이브를 ...
"어이... 저기 갓길에 차세워..."


교황님이 핸들을 잡았다.
오랫만에 하는 운전이 참 재미있네.
악셀 살씨게 밟으니... 오호 속도가 장난 아니네...


근데 뒤에서 삐뽀 삐뽀...
해인이 운전하는 경찰차가 따라붙었다.
교황님 할 수없이 갓길에 차를 세우니,
해인 거수경례를 턱 하고...
"면허증 좀 봅시다."
..........

해인이 서에다 전화를 건다.
홍종명 서장이 전화를 받았다.

"서장님 차를 한대 잡았는데, 딱지 떼기가 그렇습니다..."
홍서장
"누고? 누가탔노? 시장이가?"

"더 높은 사람인데요."
"국회의원이가?"

"더 높은 사람같은데요..."
"우이씨 누고?"

"교황님이 운전하는거보니 아마 하느님이 탔나봅니다."

최욱 15-01-20 19:18
답변 삭제  
해인이 바부다 그때 하느님이고 나발이고 법규에 어긋나면 난 누구도 봐주지도 않고 딱지를 떼는 사람이다고 말했더라면
경찰청장 곧장 진급되는데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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