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내에서 그래도 큰 의류매장의 사장님께서 꼴란 국민연금에 신경을 써시고 계심다. ㅎㅎ
그랴, 집사람의 조언을 무조건 받아 들여라. 그게 남는 것이다. 아니면, 그 연금을 매월 마눌의 통장에 입금시켜서 <그 동안 함께 장사한다고 고생했으니, 그 돈으로 매달 보약이나 사 먹고, 얼굴 맛사지나 하소.>라고 크게 맘 쓰면 아마도 열배 이상의 남는 장사가 될 것이다. ㅎㅎ
작년 퇴직과 동시에 개인연금과 장기연금 등을 모두 수령하려니까, 은행원이 曰! <사장님! 공무원 연금도 있으니 이 돈은 5년 정도 장기투자를 하시지요>라고 꼬시길래, <여보!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소이다. 이제부터 모든 연금을 다 타먹고, 일단 일십년 후에 다시 생각해 봅시다. >라고 거절 후에 모두 타서 자유롭게 잘 쓰고 있다.
우리 나이에는 무조건 저축보다는 수령해서 사용하는 것이 남는 장사이고, 한마디로 장땡이로소이다. 으하하하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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