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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3 13:56
무조건 타 무거라! ㅎㅎ
 글쓴이 : 海印
조회 : 714  

포항시내에서 그래도 큰 의류매장의 사장님께서 꼴란 국민연금에 신경을 써시고 계심다. ㅎㅎ

그랴, 집사람의 조언을 무조건 받아 들여라. 그게 남는 것이다. 아니면, 그 연금을 매월 마눌의 통장에 입금시켜서 <그 동안 함께 장사한다고 고생했으니, 그 돈으로 매달 보약이나 사 먹고, 얼굴 맛사지나 하소.>라고 크게 맘 쓰면 아마도 열배 이상의 남는 장사가 될 것이다. ㅎㅎ

작년 퇴직과 동시에 개인연금과 장기연금 등을 모두 수령하려니까, 은행원이 曰! <사장님! 공무원 연금도 있으니 이 돈은 5년 정도 장기투자를 하시지요>라고 꼬시길래, <여보!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소이다. 이제부터 모든 연금을 다 타먹고, 일단 일십년 후에 다시 생각해 봅시다. >라고 거절 후에 모두 타서 자유롭게 잘 쓰고 있다.

우리 나이에는 무조건 저축보다는 수령해서 사용하는 것이 남는 장사이고, 한마디로 장땡이로소이다. 으하하하

海印.


海印 15-01-23 13:59
답변  
위 감이 홍시될 때 까정 기다리면, 새가 다 쪼아 먹어 버린다. 그러니까, 곶감을 만들어서 한개 두개 빼 먹는 즐거움이 곧 인생의 즐거움과 상호 통한단 말이다. ㅎㅎ
     
沼岩 15-01-23 20:33
답변  
상당히 맞는 말이다.
묘청 15-01-23 21:08
답변  
해인아!
홍시그림이 나를 울린다.
나훈아의 홍시를 들으면 와이리 생각이 나면서 또 울고 싶다.
요즈음은 내가 와이리 서글픈 생각이 드는지.
시카고는 감나무가 엄따.
너무 추워 업따.
시카고는 엄는 기 만다.
산도 업따.
큰 다리도 엄따.
그저 대평원이 빤때기 거따.
한국만한 호수는 이서도 큰 강도 별로고, 도랑도 엄따.
그냥 넙쩍하다.
오늘 저녁에 가게 뺑끼해 준 사람 가족하고 저녁 뭉는다.
점심을 안 묵어 돈을 애끼까.
그 절약한 돈으로 보태가 저녁값으로 한 15만원 내야 대는데......
술이나 마이 쳐 마시면 우야꼬 시푸다.
우리 경주의 은강행님은 오리무중.......
海印 15-01-24 07:59
답변 삭제  
묘청아!

시카고가 지역적으로 넓은 광야라는 것을 이제 알았다.

지역이 차이나 동쪽 지방과 거의 비슷한 모양이다. 근데 해인은 그러한 지역을 좋아한다. 몽골 초원이나, 최고속도로 한 시간을 달려도 끝이 안 나오는 지역을 좋아한다. 그러한 면에서는 사우디 담맘에서 리야드로 가는 길이 비슷하다. 그런데 양쪽 좌우 어디를 살펴봐도 사막만 이어지는 그러한 곳은 별로다. 소위 몽골같이 초원이 있어야만 진정 좋아할 수 있는 장소다.

참아라. 그리하면 또 지나갈테니. 그 말이 무슨 말인고 하면, 양력 2월 5일 입춘이 되어 을미년이 되면, 언제 내가 그러한 서글픈 생각에 젖었는지 모를 정도로 잊어 버린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새해가 되거든 반드시 미국식 로또 복권을 사서 모아라. 당첨되면, 海印에게 수령액의 10% 안 줘도 된다. 5%만 줘도 된다. ㅋㅋㅋ 기분 추가로 막걸리 한 되에, 굴 파전 한접시나, 돼지 수육 한사라면 OK 띵호화다. 으하하하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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