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15-02-14 09:58
얼라?들 교육용 벽보
 글쓴이 : 海印
조회 : 375  

며칠 전 올렸다가, 종교적으로 싫어하는 3021이 있을 것 같아서 내렸다가, 이제 가만 생각해보니 전혀 고려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으므로, 싹 무시하고 다시 올려야겠다는 판단이 서서 올린다. 접수하고 싶으면 마음을 내려 놓고 잘 숙독하고 아니면 안 읽으면 된다. 완벽한 전문을 읽고 싶으면 불국초등학교동기회 까페에 가서 읽으면 된다.

이 하 海印의 까페나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을 한두 문단만 빼고 전편 싣는다.

===========================================================

제목 : 참선과 체력단련 등 수련자의 노력과 죽음과는 전혀 별개 문제일 뿐이다.

내용 : 本命 海印이 현재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아니 때로는 “순간을 영원처럼 치열하게"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타인에게서 좀 듣기가 거북했던 불편한 언동을 말하고자 한다. 그 말은 다음과 같다. 즉, <열심히 운동한 사람이 오로지 숨쉬기 운동만 한 사람보다도 오래 살지 못하고 각종 질병에 걸리는가?> 또는 <참선과 하단전호흡법 수련을 줄기차게 평생 수련했는데도 불구하고, 도통한 大 스님(성철스님 등)이 늙어서 노화나 질병을 피하지 못하고 오히려 수행을 전혀 안 한 일반인과 똑같이 일반병원의 신세를 지다가 어렵게 가는가? >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참선이나 무술수련이나 체력단련운동 등을 열심히 행한다고 해서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이나 병원균을 근원적으로 물리치는 것이 아닌 줄 잘 알면서도, 위와 같은 무식한 발언을 하는 행위는 실로 자신은 게을러서 미처 행하지도 못하면서 타인의 참선이나 무술수련을 질시하거나 질투하는 좋지 않은 생활태도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실로 생각 없이 함부로 말해대는 이런 처세는 사회생활에서 모든 사람이 크게 자중해야 할 행동이다.

종교인들이 수행하는 참선은 정신수련의 한 가지 방법에 불과하다. 가령 <도통한 스님의 경우 "순간적인 불멸의 쾌락"을 멀리 하면서 평생 부부관계도 가지지 아니하고 오로지 청정한 정신을 소유하고자 내공수련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늙어서 일반 다른 사람과 똑같이 질병에 걸려서 죽으면 참선이나 하단전호흡법 수련 그것 아무런 소용이 없는 헛된 짓거리일 뿐이지 아니한가?> 라고 잘 모르는 사람은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참선 수행하는 자와 하단전호흡법 수련의 경우 인간의 죽음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영역이라고 말하고자 한다. 오로지 노화와 죽음의 공포감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 뿐이다.

어릴 때부터 부모에 의해서 평생 열심히 특정 무술을 수련하는 사람과 성인이 된후 어떤 목적을 가지고 참선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실제로 불로장생하는 특수체질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다면 왜 하단전호흡법과 무술 수련과 참선하는 자가 죽음의 사신을 피하지 못하는가 라는 질문을 할 필요조차 없고, 이렇다 저렇다 왈가왈부하면서 토를 달 하등의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라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건강과 수명은 누구든지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적절하게 제어 관리(Control Management)하기에 달린 것이지, 운동과 정신수련과 기타 등은 수명과 별개 문제란 사실을 이 자리를 빌려서 새삼 상기시키고자 한다. 각종 무술인이 젊은 시절 대운이 나쁠 경우, 무술을 가르치는 사부를 잘못 만나게 되고, 합리적이고 타당하지 아니한 방법으로 무리한 동작과 행공으로 수련할 경우, 체력소모가 많고, 장차 그것이 누적될 경우 거의 장수를 못 할 수가 있다. 즉, 세수 50에서 60에서 돌아가시는 무술 계통 관장 다수를 목격한 개인적인 경험담을 말하는 것이다. 海印의 개인적인 武術師父님은 현재 八十에 가까우신데 아직 剛健하시다. 실로 무술인이 생사를 건 격투에서 귀천세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대운과 세운의 한계를 넘지 못하더라는 사실이다.

끝.

Tip : 하늘이란 虛空만이 아니고, 모든 物象을 包容하는 뜻이다. 즉, 사람이 죽어서 그래서 하늘로 간다고들 말하지만, 사실은 아버지 태양과 어머니 이 땅의 공간에 먼지(물질 분자와 최소 물질단위 쿼크)의 형태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바로 생명체와 무생물의 한계일 뿐이다. 靈魂은 還生하는 기본적인 개체가 절대적으로 아니고, 인간이 어느 순간 어느 공간에서 한때 생명을 가졌다는 痕迹일 뿐이다. 輪回는 이렇다. 즉, 無識한 衆生을 敎化하기 위한 佛家의 方便品일 따름이다. 無量劫의 과거와 無量劫의 미래는 모두 현재 이 순간에 濃縮되어 있을 뿐이다.

海印.


와이리 15-02-14 10:00
답변  
댓글 존나게 달았더니 싹~ 지우고 날려버리더니........ ㅎ
흔적(痕迹)이라는 한자를 거의 써 본 적이 없을거로~
海印 15-02-14 14:00
답변  
그랬어? 본의 아니게 미안하이! ㅎㅎ

갠적인 기억으로는 전투경찰 생활할 당시 거제도에 痕迹을 남긴 적은 많았는 데, 드러나게 소출이 없었을 뿐이지라. 혹 무정자증 환자가 아닌가? 쓸데없는 걱정조차 ㅋㅋㅋ

좌우지간에 이 땅에서는 痕跡을 많이 남길수록 좋다 안카나? ㅎㅎㅎ

海印.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