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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6 06:29
서악아! 니가 바로 도사다.
 글쓴이 : 海印
조회 : 296  


그래 니가 다 해무라. ㅎㅎ

{신문 찌라시도 별로 효과없고 인터넷 홈페이쥐도 별로 효과없고.}

어느 정보망을 통해서 얻을 결과인지는 몰라도 위 글 내용 틀림없다. ㅎㅎ

결론적으로 개인 개인에게 친절하게 정성을 다하니까, 사람이 사람을 소개해서 오는 경우가 가장 많다. 또 야간에 켜 놓은 <海印東洋哲學院> 간판을 보고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

근데 장차 손님이 많이 와도 하루에 감정하는 숫자를 제한할 것 같다. 지난 9월인가 10월인가 하루에 13명이 와서 09:00부터 18:00까지 조빠지게 감정하니 저녁에 퍼지더라. 그래서 막걸리 두 병에 캔사이다 하나와 어묵으로 스트레스 해소 했다.

그나저나 요즘같이 운영된다면,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매일 한두 사람 이상 방문해주니까 말이다.

실제로 총리가 누가 되든지 말든지 거의 관심없다. 총리 끄나풀이 海印導師에게 와서 이번 선거에 제가 총리가 되겠습니까 하고 묻지 않고는 말이다. 52-55년생 모 작자가 해양수산부장관에 발탁될 수 있을까요, 아닐까요 하고 쫄병을 시켜서 왔다간 적은 있는 기억이 있었는강? 없었는강? ㅋㅋ

무대와 문제아가 경남중고동창{海印이 어린 시절, 당시 아부지께서 벌목사업에 바쁘셔서 초등 6-2반 담임인 김환수 선생이 부산가기 싫어서 원서를 안 내줘서 못간 한맺힌 학교다. 그때 김환수 선생이 나를 불러 놓고, "철아! 멀리 부산가는 것 보다도 경주중학교에서 장학생을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라고 달랬다. 실제로 나는 그곳에 무척이나 가고 싶었다. 그때 어떤 강한 느낌이 그랬으니까, 아마도 그랬으면 海印의 팔자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미 지나간 별 볼일 없는 야그다. 그래서 1998년인가 경주 불국초딩14회 동기회에 참석한 김환수 선생에게 가슴에 묻어둔 야그를 원망섞인 소리로 약32년 만에 작정하고 토로 했다. 선생이 한동안 말을 못하더라. 그래서 "이미 지나간 일인데 김환수 선생님 잊어버리십시오. 다만, 선생님도 알다시피 나에게 닥친 운명의 회초리가 지나치게 가혹하여, 그리고 당시 부산중학교나 경남중학교가 너무 가고 싶었는데, 선생님이 달래는 바람에 못가서, 지독하게 가기 싫던 경주중 3년초에 치명적인 사고를 당해서 이렇게 말씀드렸을 뿐입니다."라고 말한 후, 회한의 표정이 서린 선생님과 술한잔을 서로 주고 받고 끝냈다. 그 이후 그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다. 당시 이방우 선생님(6-1반담임)도 동석했었는데, 그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래 당시 너는 남보다 머리가 좋은 특별한 아이였는데, 그 말이 나올법하다. 니가 1반이었으면 내가 부산에 갔다가 왔을텐데, 그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잊어버려라. 내가 니 아부지를 잘 안다. 당시 벌목사업의 흥망이 걸린 기로에 서서 서울과 강원도 속초를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셨으니까, 미처 니 중학교 원서를 챙기지 못했을 것이다." 그 이후 이방우 선생님은 돌아가시고, 김환수선생은 아직 생사를 모른다. 그저 바람같이 지나간 야그일 뿐이다.}이라서리, 잘 되겠지라. ㅋㅋ

이완구 투표 야그가 나오고 경남중학교 야그가 나와서 그 연결고리에 걸려서 씰데없는 海印의 가슴에 묻어둔 야그까지 나왔다. 다아 소용없다. 연휴로 체육관이 3일 동안 쉬니까 오늘 내일 운동이나 열심히 하자. 그랴! <순간을 영원처럼!!!!>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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