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교수들이 나이가 들고 보면, 그것이 그것이고, 이것이 저것이란 나름대로 달관한 세상살이의 영향으로 자칫 기계적이고 사무적인 교수 형태로 바뀔 위험성이 상존하는데도 불구하고 ,

희망적인 것은 서악이 아직까정 학생 아그들에게 한자라도 올바르게 더욱 제대로 가르치려고 하는 교수자세는 상당하게 고무적이고 진취적인 생활태도로써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렇게 하면 부수적으로 개인 수명도 늘어날 수 있을 지 없을 지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도다. ㅎㅎ

좌우지간에 자신의 직업전선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누구든지 칭찬받아 마땅하다. 위의 사진은 그 옛날 교수님 "정이천" 선생의 근영이다.

海印.